작고 아늑한 집에 있는 건 너무 좋아요. 하지만 나는 밖에 어떤 세상이 있는지 궁금했어요. 그리고 어느 날, 나는 여행을 떠났어요. 세상은 시끌벅적하기도, 고요하기도 하고, 아주 깊기도, 높기도 해요. 하지만 무엇보다 세상은 정말 다채로워요! 무채색으로 이루어진 방을 나가자 다양한 색깔의 세상이 펼쳐집니다. 사람과 동물, 다양한 언어와 직업, 일상이 한데 섞이고 어우러져 다채로운 모습이지요. 모두가 바빠 보이는 시끌벅적한 빨간색 도심을 벗어나 초록색 교외로 나가면, 모든 게 조금씩 느려지고 고요해요. 걷고 또 걷다 보니 파란색 바다와 마주했어요. 하지만 세상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에요. 바닷속으로 들어가 보니 훨씬 더 깊고 넓은 세상이 펼쳐졌어요. 세상은 다양한 색깔을 지니고 있어요. 온 세상 구석구석을 다녀온 주인공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무채색이었던 집은 어느새 빨주노초파남보 다양한 색깔로 물들어 있어요. 『세상은 다채로워요!』와 함께 깊고 높고 넓고, 다채로운 세상과 만나 보세요. 단조로웠던 마음을 다양한 빛깔로 물들여 줄 거예요!
Author
레나 헤세,꿈틀
독일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예요. 독일과 스페인에서 디지털 및 인쇄 미디어, 디자인을 공부했고, 지금은 주로 그림책과 어린이, 청소년 책을 작업하고 있어요. 주요 작품으로 『거위를 사랑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예요. 독일과 스페인에서 디지털 및 인쇄 미디어, 디자인을 공부했고, 지금은 주로 그림책과 어린이, 청소년 책을 작업하고 있어요. 주요 작품으로 『거위를 사랑한 고양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