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옷날, 여인들이 시냇가에 모여 냇물에 몸을 씻고 머리를 감아요. 신윤복의 ‘단오풍정’으로 알려진 그림이 어딘가 모르게 낯설고 새롭게 느껴집니다. 여인들의 모습이 모두 고양이로 표현되었기 때문이지요. 한복을 입은 고양이들이 몸을 씻고 그네뛰기를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김홍도와 김득신의 그림 속 등장인물도 모두 고양이로 표현했어요. 아이들에게 낯설 수 있는 조선 시대의 생활상을 고양이 풍속화 패러디를 통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그림이 패러디되었는지 그림책을 한 장씩 넘기며 살펴보세요. 그림을 보는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Author
냥송이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첫 반려묘 송이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냥집사’가 된 지 어느새 12년이 되었다. 냥덕질과 힐링을 목적으로 취미 삼아 혼자 그린 그 한 장 한 장의 그림들이 SNS에서 수많은 랜선 집사들과 유저들로부터 공감과 사랑을 받게 되었다. 그 뒤 집사의 세계로 인도해준 반려묘 송이의 이름을 딴 ‘냥송이’라는 친근하고 귀여운 이름으로 고양이 일러스트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상의 수많은 ‘냥’님들을 매일 염탐하는 것이 인생의 낙이며 더욱 포근하고 재기 발랄한 그림으로 냥님들을 표현하고자 오늘도 노력 중이다. 빡빡하고 지친 일상에 소소하지만 고양이처럼 나른하고 따뜻한 위로 같은 작가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주요 작품으로 『냥, 있는 그대로의 내가 너무 좋아』, 『컬러링북 DREAM』, 『Pandora』, 『Cinderella』, 『Rice from heaven』, 『늑대별』, 『별의 신화』 등이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첫 반려묘 송이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냥집사’가 된 지 어느새 12년이 되었다. 냥덕질과 힐링을 목적으로 취미 삼아 혼자 그린 그 한 장 한 장의 그림들이 SNS에서 수많은 랜선 집사들과 유저들로부터 공감과 사랑을 받게 되었다. 그 뒤 집사의 세계로 인도해준 반려묘 송이의 이름을 딴 ‘냥송이’라는 친근하고 귀여운 이름으로 고양이 일러스트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상의 수많은 ‘냥’님들을 매일 염탐하는 것이 인생의 낙이며 더욱 포근하고 재기 발랄한 그림으로 냥님들을 표현하고자 오늘도 노력 중이다. 빡빡하고 지친 일상에 소소하지만 고양이처럼 나른하고 따뜻한 위로 같은 작가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주요 작품으로 『냥, 있는 그대로의 내가 너무 좋아』, 『컬러링북 DREAM』, 『Pandora』, 『Cinderella』, 『Rice from heaven』, 『늑대별』, 『별의 신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