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봄바람이 불면 온 세상에 벚꽃들이 흩날리는 걸까요?
그건 바로 벚꽃들이 행복한 이야기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거래요.
벚꽃들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기나긴 겨울이 지나자 새근새근 잠들어 있던 벚꽃들이 깨어났어요. 살랑, 봄바람이 불면 분홍빛 벚꽃들이 행복한 이야기를 찾아 떠나요. 소풍 나온 아이의 도시락 위에도, 산책 나온 강아지 꼬리에도, 연인의 꼭 잡은 두 손 위에도 벚꽃들이 살포시 앉았어요. 그런데 어떤 벚꽃은 혼자서 울고 있는 소녀 곁에 앉았어요. 행복한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었거든요. 작은 벚꽃이 위로가 되었을까요?
낮은 담 위에도, 높다란 지붕 위에도, 반짝이는 호수에도, 한적한 길바닥에도 벚꽃의 설레는 마음이 살랑살랑 날아가 앉았어요. 벚나무를 떠난 벚꽃들은 어떤 이야기들을 만났을까요? 『벚꽃이 살랑』과 함께 벚꽃들의 행복한 여행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Author
이수연,조에스더
서랍에 고이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쓰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이 이따금씩 꺼내 보며 웃음 짓게 하는 기분 좋은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요 작품으로 『오! 딸기』, 『펭귄의 걱정거리』, 『시원한 책』, 『샌드위치 소풍』, 『대답 없는 AI』, 『딱지』 등이 있습니다.
“자주 넘어지고 울기도 하지만, 금세 훌훌 털고 벌떡 일어나요. 달리는 건 힘들어도 기다려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랍니다.”
서랍에 고이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쓰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이 이따금씩 꺼내 보며 웃음 짓게 하는 기분 좋은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요 작품으로 『오! 딸기』, 『펭귄의 걱정거리』, 『시원한 책』, 『샌드위치 소풍』, 『대답 없는 AI』, 『딱지』 등이 있습니다.
“자주 넘어지고 울기도 하지만, 금세 훌훌 털고 벌떡 일어나요. 달리는 건 힘들어도 기다려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