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우리는 오늘도 힘차게 길을 나서고,
혼자가 아님을 알기에 우리는 오늘도 편안히 잠이 듭니다.“
어느 밤, 소년은 갈매기가 되는 꿈을 꿉니다. 커다란 화물선을 운항하는 선장을 지키는 비밀 임무를 맡은 갈매기. 갈매기는 화물선을 따라 드넓은 바다로 날아갑니다. 화물선은 거친 바람과 높은 파도에 맞서며 폭풍우와 짙은 안개에 멈춰 서기도 하지만, 무사히 목적지에 다다릅니다. 마침내 일을 마친 화물선은 돌아온 길을 거슬러 집으로 향합니다. 갈매기도 그제야 안심하며 화물선을 떠나갑니다. 꿈에서 깬 소년의 눈앞에 화물선의 선장이 미소 짓고 있습니다. 선장은 소년을 꼭 안아 주고 소년은 활짝 웃습니다. 선장은 바로 소년이 기다리던 소년의 아버지이지요.
Author
아델 타리엘,제롬 페이라,달보름
프랑스 앙제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파리 근교에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신문을 만드는 몽꼬띠디엥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주요 작품으로 <100마리 암소>, <식충 식물>이 있습니다.
프랑스 앙제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파리 근교에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신문을 만드는 몽꼬띠디엥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주요 작품으로 <100마리 암소>, <식충 식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