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출판사가 이번에 의미 있는 사전 2권을 내놓았다. 하나는 ‘우리말 속 일본어 205가지 바로 알기’라는 부제를 단 『일본어 유래 사전』이 그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말 속 외래어 252가지 사맛디’라는 부제를 단 『외래어 상식 사전』이 그것이다. 프리윌출판사는 민간 교육연구소인 ‘다산교육콘텐즈연구소’에 의뢰하여, 2년여의 준비 끝에 두 권의 사전을 편찬했는데, 이 사전들은 모두 우리의 실생활 속에 스며든 외래어의 어원과 유래, 변천 과정, 쓰임새 등을 다방면으로 조사하고 정리한 다음, 그것을 이미지와 함께 일목요연하게 편집하였다.
일본어 투 우리말을 순화하는 것은 반일감정을 넘어 민족 자존심을 회복하는 일과도 결부되어 있다. 국어순화 운동은 그런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일본어 투 우리말을 순화하기 위한 국립국어원이나 우리말운동본부의 활동은 생각보다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말과 결부된 문화와 일상이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이고, 다양한 직업군에서 끼리 문화를 유지하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어는 그 사회, 그 시대의 정신문화와 단단히 결합하여 있는 소통 도구이기 때문에 말만 바꾼다고 그 말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변화의 토양이 만들어지면 스스로 변화하고 개선되는데, 어느 단어든 그 말의 배경과 실체를 바로 알아야만 올바른 변화의 토양이 만들어진다. 실체 파악에 방점을 둔 이 사전은 그런 변화의 단초를 제공하데 목적이 있다.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을 기조로 ‘명백지(明白知)’와 ‘지식의 OSMU’를 지향하는 교육콘텐츠 연구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콘텐츠를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일본어 유래 사전>, <외래어 상식 사전> 출간에 이어 현재 <세계 나라 이름 유래 사전> 편찬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을 기조로 ‘명백지(明白知)’와 ‘지식의 OSMU’를 지향하는 교육콘텐츠 연구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콘텐츠를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일본어 유래 사전>, <외래어 상식 사전> 출간에 이어 현재 <세계 나라 이름 유래 사전> 편찬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