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楚簡의 중극측 석문·해독 방식의 오류를 밝히고, 상박항백이 공자의 원본 정치론임을 말한다”
중국에서 발굴된 楚竹簡에는 오늘날까지 전해오는 ‘노자’와 ‘치의(항백)’편이 있다. 죽간 ‘노자’는 자수가 1,751자로 통행본의 약 1/3에 불과하고 중요 漢字도 다른 곳이 많다. 공자의 상박 ‘항백(치의)’도 예기의 한 편으로 전해오는 ‘치의’와 중요 한자나 내용이 상당히 다르다. 이에 저자는 이것이 노자와 공자의 원본 글임을 번역을 통해 밝혔다. 하지만 중국측은, 이체자 방식의 해독으로, 대부분 현재 통행본의 한자로 맞춰, ‘노자’는 통행본 노자의 일부분으로, 상박 항백은 통행본 치의와 같은 내용으로 해석한다.
즉, 석문만으로 새롭게 해석한 ‘초간노자와 그 밖의 노자’를 통해, 중국측 석문·해독방식의 오류를 보여 주었음에도, ‘초간 노자’의 내용에 대한 반응은 차치하고 중국측이 ‘나 吾’로 해독한 {?壬}를 오직 저자만이 ‘호전적인 전쟁광’으로 번역한 것에 대한 냉소적 반응이 이 책을 만들었다. 그래서 [공자의 정치론 항백]은 책 ‘초간노자와 그 밖의 노자’의 석문·해석과 연결되어 있다. 결국, 곽점초간 유가계열 11편을 검토하여 저자의 석문이 맞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결정적인 문장을 찾았고, 이 책이 되었다.
이에 내용도 중요하지만, 고문의 석문만으로 번역하는 저자의 방식과 석문 후 재차 이체자에 의한 해독을 거친 후 번역하는 중국측의 방식, 또 진시왕의 분서갱유 이전의 전국시대에 이미 왜곡이 시작되었음을 증명하는 것 등은 학계의 입장이 아닌 새롭고도 중요한 문제로, 독서를 통해 판단이 서기를 희망한다.
1962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났다. 1981년 광주대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전남대학교에 입학, 1년 수학 후 중퇴하고, 후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노자]의 아름다운 글귀에 매료되어, 20여 년간 오직 [노자]만 가까이 했었다. 저서로는 『노자의 마음으로 도덕경을 읽다(2004)』, 백서본과 비교한 『노자독법(2013)』, 『초간 노자와 그 밖의 노자(2020)』가 있다.
1962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났다. 1981년 광주대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전남대학교에 입학, 1년 수학 후 중퇴하고, 후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노자]의 아름다운 글귀에 매료되어, 20여 년간 오직 [노자]만 가까이 했었다. 저서로는 『노자의 마음으로 도덕경을 읽다(2004)』, 백서본과 비교한 『노자독법(2013)』, 『초간 노자와 그 밖의 노자(2020)』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