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일본어 전공자도 아니고 일본 관련 비즈니스 업무를 한 적도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기에, 독학으로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기 위해서는 더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해야 했다. 주변의 학생들이나 일반 학습자들이 일본어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단어 하나를 외우기 위해 몇십 번, 몇백 번 반복 필기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일본어로 대화하려면 조사나 품사의 활용이 필수적이지만, 명사, 동사, 형용사 등 단어를 외우기 위해 시중에 나온 암기 비법들을 찾아보니 단지 한글과 일본의 발음적 유사성만을 가지고 설명하기에 수많은 단어를 외우는 데 한계가 있었다.
본 저서는 일본어의 히라가나(글자) 각 음절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속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기에 단순히 암기하는 것보다 단어의 의미를 오래도록 잊지 않게 돕는다. 이러한 속성을 찾아내기 위해 저자가 수년간 고민과 고뇌를 반복한 결과물을, 일본어를 배우는 학생들과 일반 학습자들이 단어 한 개라도 쉽게 외울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읽어 내려가는 것조차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일본어 학습을 지속할수록 본 저서의 내용들이 단계적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