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정석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을 만드는 관계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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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4/15
Pages/Weight/Size 142*200*19mm
ISBN 9791164251803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매 순간 아이들을 직면하는 교사에게 전하는 실천적 처방

현재 우리 교사들이 교실에서 각자 부닥치고 있는 문제들은 결코 각자에게 개별적으로 닥쳐온 문제가 아닙니다. 워낙 복합적으로 얽힌 거대한 사회적 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필시 머지않아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대한 문제로 대두하게 될 것입니다. 단순히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문제를 교사들이 가장 먼저 맞닥뜨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교사가 교실에서 맞닥뜨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며 노력하고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 고민과 실천들이 분명 사회적인 해법을 만들어내는 토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직면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내 앞에 있기에, 그 앞에서 문을 닫아버리거나 도망치거나 회피할 수가 없습니다. 가르치고 있는 나의 행위를 돌아보고, 아이들과의 관계를 고민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힘겹지만 불가능하지 않은 일에 대해 말하고자 저는 이 책을 썼습니다. 쉽지는 않지만 해볼 만한 일입니다. 아니, 오히려 현재의 고통을 줄이고, 안전한 관계들로 내 주변을 채우며, 실천하는 전문가이자 아이들의 사랑과 부모들의 지지를 받는 교사로 살아가게 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 일을 통해 인간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교사로서나 부모로서나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도 더욱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Contents
책머리에_ 직면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추천의 글
아이의 경험에 따라서 물길이 생깁니다
잃어버린 교육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길잡이

1장.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을 만드는 관계의 기술

아이들이 변화할 수 있을까요?
교육학이 가르쳐주지 않은 학생 이야기
가르치기 힘든 아이들
가르치기 힘든 아이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
교실을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일의 우선순위에 대하여
행동의 경계를 가르치기
성찰을 돕는 ‘복기’ 질문
아이에게 집중하는 문제 해결 방식
감정의 기술
자기 효능감과 유대감을 느끼는 수업
삶의 태도를 배우는 그림책과 소설 읽기
나는 어떤 방식으로 관계 맺는 사람인가?
서른 번 실패하고 두 번 실패하지 않은 담임

2장. 서툰 부모를 성찰로 이끄는 부모 코칭

교사가 바라보는 학부모, 학부모가 바라보는 교사
서툰 부모가 느는 이유
보이지 않아도 연결된 관계
학부모와 한 팀이 되기
부모 코칭 어떻게 할까 1
부모 코칭 어떻게 할까 2
부모 코칭 어떻게 할까 3
부모들이 흔히 보이는 문제들
양육에 관한 잘못된 통념들
길을 찾는 아이들의 부모를 위해
아이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부모를 위해
형제간의 사이가 나빠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아이를 무능하게 키우는 부모를 위해
이혼한 부모를 위해

3장. 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다

완벽한 오빠를 둔 아이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아이
외모 치장에 빠진 아이
‘욱’하는 아이
뒷담화로 잦은 갈등을 겪는 아이
산만한 아이
무기력한 아이
게임에 빠진 아이
또래 패거리가 삶의 중심이 된 아이
상처를 딛고 더욱 성장한 아이
부모의 심한 불화 속에 자란 아이
‘노는’ 패거리와의 또래애착의 늪을 빠져나온 아이
까칠한 아이
소심하고 불안이 높은 아이
엄마의 우울증으로 방치된 채 자란 아이
심한 왕따를 당했던 아이
더 바랄 것이 없는 아이
도둑질과 거짓말로 사랑을 구하는 아이
상이란 상은 다 휩쓰는 아이
교사를 모함하는 아이

4장. 매 순간 아이들을 직면하는 교사에게

교육과 양육
양육서비스 종사자 vs 공동 양육자
‘교권’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Author
이우경
부모가 양육의 주체로 서고, 교사와 부모가 교육의 동반자가 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게 가르치는 학교를 꿈꾸던 중학교 교사였다. 정년퇴직하던 해까지 30여 년의 담임 경험을 모아 이 책을 썼다. 교실에서 시작하는 교육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교사들의 공동체 ‘배움의 숲 나무학교’에 참여하고 대표를 맡기도 했고, 이 공동체에 소속된 소모임의 하나인 ‘나침반’이라는 교사 모임을 창립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을 위한 관계의 기술과 부모 코칭의 방법을 연구해 왔다. 이런 연구와 실천을 교사들에게 확산하는 일을 하고 있다.
부모가 양육의 주체로 서고, 교사와 부모가 교육의 동반자가 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게 가르치는 학교를 꿈꾸던 중학교 교사였다. 정년퇴직하던 해까지 30여 년의 담임 경험을 모아 이 책을 썼다. 교실에서 시작하는 교육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교사들의 공동체 ‘배움의 숲 나무학교’에 참여하고 대표를 맡기도 했고, 이 공동체에 소속된 소모임의 하나인 ‘나침반’이라는 교사 모임을 창립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을 위한 관계의 기술과 부모 코칭의 방법을 연구해 왔다. 이런 연구와 실천을 교사들에게 확산하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