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마음을 나누는 5가지 새로운 방법
1. 학생의 문제를 해결을 위한 관점과 방법
2. 학생과 믿음을 쌓아가며 다가가는 방법
3. 일상에서 튼튼한 관계를 쌓는 관계기술
4. 동료 교사, 보호자와 한 팀이 되는 방법
5. 마음 챙김으로 학생과 대화를 준비하는 방법
먼저 학생을 바라보는 방법입니다. 무언가를 바라보는 방식이 바뀌면 그 대상은 새로운 해석을 얻게 되는 것처럼, 만약 우리가 학생들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을 알게 된다면 학생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왜 저러는지 궁금한' 학생이 아니라 '어떤 사건 또는 어떤 환경을 경험했는지 궁금한' 학생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선생님은 학생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찾고 조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새롭게 학생을 바라보는 관점과 방법들을 설명하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학생에게 다가가는 방법입니다. 학생들에게 다가간다는 일은 학생과 믿음을 쌓아가는 일입니다. 일단 믿음이 쌓이면 학생은 선생님을 믿고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믿을만한 선생님이 있다면 새로운 도전 앞에서 느끼는 불안이나 실패를 겪었을 때의 슬픔도 견딜 만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워하는 학생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두고 선생님이 학교생활 중에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세 번째로는 학생과 어울리는 방법입니다. 선생님은 단순히 교과 지식을 전달하는 존재를 넘어 학생의 생활 속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 속에서 선생님은 멀티플레이어입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은 학생의 보호자이자, 스승입니다. 때로는 인생의 조언을 건네는 멘토이고, 든든한 조력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친구가 될 때도 있습니다. 선생님과 학생의 튼튼한 관계 속에서 학생은 앞으로 필요한 다양한 사회기술을 배웁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관계기술을 정리했습니다. 네 번째는 학교에서 선생님들 그리고 보호자와 한 팀이 되는 방법입니다. 학생에 관한 한 동료교사와 보호자는 학생을 응원하는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만약 동료교사의 협력과 지지, 보호자와의 소통과 자녀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학생의 '문제'는 해결될 수 없습니다. 동료교사와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방법, 보호자와 안전한 관계를 구축하여 학생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음 챙김으로 학생과 대화 준비를 하는 방법입니다. 학교 상담을 시작하기 전에 나의 마음 상태를 우선 알아차릴 수 있다면 마음의 여유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이 생기면 학생들의 대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공간에는 학생들의 마음이 담깁니다. 학교에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마음 챙김으로 대화하는 학생상담 방법'을 안내해드립니다. 선생님을 응원하고 싶은 우리의 마음들이 '학생들과 어떻게 대화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학생들과 대화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하는 선생님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학교에서 여러 가지 문제로 힘들어하는 학생들과 좀 더 안전하게 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선생님들에게 더 와 닿기를 바랍니다.
Contents
프롤로그 - 마음돋보기로 발견하는 우리의 진짜 마음
1장. 바라보면 알게 된다
알고 싶다, 우리의 진짜 속마음! 22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돋보기 36
마음돋보기 사용해 보기 46
마음은 언제나 오르락내리락 60
2장. 성격이 아니라 기분 때문입니다
감정조절의 시작을 함께해야 하는 이유 70
감정이란 마음의 날씨 85
진짜 마음을 꽉 잡아주세요 92
마치 자전거 타기를 가르치듯이 106
3장. 관계에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116
적절한 거리를 배워요 131
관계 맺기가 어려운 학생 143
지혜롭게 돌려주세요 158
4장. 우리가 만드는 든든한 울타리
우리는 교육‘공동체’ 170
‘함께’라는 연대감 189
보호자를 만나는 경험 197
보호자와 대화 주고받기 213
5장. 학교 상담 알아가기
마음 챙김으로 준비하는 학교 상담 230
학교 상담 분위기 만들기 245
학교 상담은 시작이 반이다 261
학교 상담은 소통이다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