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글 공부

한글 깨치기에서 문해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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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6/06
ISBN 9791164251261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세상과 소통할 길을 함께 열어가는 말글공부 이야기

인간의 삶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능력인 문해력을 초등교육에서 책임지고 길러주어야 한다는 데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이 막중한 책무를 교사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초등학교 교실에는 다양한 이유로 언어 발달이 늦어지면서 한글을 읽고 쓰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있다. 초등학교에서 한글 교육은 집짓기의 기초와 같아서 한글을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학습이 불가능하다. 교사와 친구들의 말을 이해하는 능력,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이 부족한 학생은 학습에 참여하지 못하고 학교생활도 즐겁게 할 수 없다. 이런 아이들을 개별적으로 들여다보고 지도한 1년의 여정을 여섯 명의 선생님이 함께 나누고 기록했다. 나이, 발달 정도, 글자를 받아들이는 성향, 성격 등이 각각 다른 여러 유형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공부 시간을 어떻게 확보하며, 무엇으로 어떻게 공부해나갈지, 모든 과정을 세세히 보여줌으로써 언어 문제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선생님들에게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했다.
Contents
머리말 - 말글 공부가 중요한 이유

1장 읽기 발달에 따른 읽기·쓰기 학습(홍인재)

우리가 만난 여섯 빛깔의 아이들 / 아동의 읽기 발달 과정 / 한글 단어 읽기 발달 단계 / 학습의 전제 조건, 읽기·쓰기 자동화

2장 발음이 더딘 1학년 루아와 루비(김혜련)

봄: 내 이름은 더루아, 더루비 / 여름: ‘ㅅ’의 [스] 소리가 정확하게 들렸다 / 가을: 글자를 읽기 시작한다 / 겨울: 이제 복잡한 받침이 있는 낱말도 읽어보자 / 담임선생님의 존재감
* 유아기 언어 수준에 머물러 있는 아이의 한글 공부

3장 다문화 아이, 윤서의 한국어 수업(김주루)

윤서를 도와주세요 / ‘오리’가 ‘오이’가 되다 / ‘이’랑 ‘가’랑 헤어져야 해 / 당연히 아는 것은 없다 / 자석 글자 이용하기 / 아이의 속도에 맞추기 / 외국인 엄마의 자녀 양육어
* 다문화 학생을 가르칠 때 이렇게 해보세요

4장 찬이의 말글 공부, 맑은 공부(김청미)

스스로 잘하고 싶은 아이, 찬이 / 입말부터 시작하자 / 놀면서도 많은 말을 배울 수 있다 / 아는 말로 지어내서 읽는 아이 / 아이의 호흡에 맞추기까지 / 읽기와 쓰기가 좋아졌어요 / 그림책으로 삶을 담은 말글 공부 / 말글과 함께 마음이 자라는 공부
* 말과 글이 함께 자라게 하자

5장 잘 까먹는 아이, 하늘이의 한글 깨치기(김민숙)

수십 번 반복해야 하나를 아는 아이 / 소리로 배우는 한글 / 그림책으로 배우는 한글 / ‘한글 책임교육’을 위해 전담 교사가 필요하다
* 잘 까먹는 아이의 한글 깨치기 방법

6장 편한 대로 읽고 쓰는 지안이(오현옥)

2학년이 되자 기가 죽은 아이 / 한글 수업의 출발은 아이로부터 / 편한 대로 읽고 썼던 한글 / 받침을 어떻게 가르치지? / 아이가 원하는 수업 VS 교사가 해야 하는 수업 / 어휘의 마태효과 / 한글을 늦게 배워도 정말 괜찮을까?
* 그림책으로 한글 지도하기

7장 6학년 준영이의 문해 수업(홍인재)

더 공부하고 싶은 아이, 준영이 / 고학년 아이의 읽기·쓰기 진단하기 / 준영이의 3개월 고군분투기 / 자음과 모음 소리 공부 / 문장 만들기 연습 / 마음에도 근육이 필요하다 / 고학년 아이의 문해력 키우기
* 고학년 아이의 문해 수업, 이렇게 해보자

맺음말 - 아이들은 왜 배우지 못하는가?
부록 - 한글 지도 교재와 교구, 무엇을 사용할까?(손바닥 그림책 / 찬찬한글)
Author
김민숙,김주루,김청미,김혜련,오현옥,홍인재
어릴 적부터 꿈꿨던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2010년에 한글을 전혀 모르는 아이 담임을 하면서 ‘제자를 가르칠 수 없는 선생님’이라는 위기감으로 ‘한글 깨치기’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2015년부터 ‘읽기 따라잡기’, ‘행복한 수업 만들기’를 동료 선생님과 함께 연구하면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 지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전북 기초학력을 전담하는 ‘두리교사’였고, 현재는 수석교사가 되어 문해력을 신장시키는 국어 수업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익히고 가르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싶다.
어릴 적부터 꿈꿨던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2010년에 한글을 전혀 모르는 아이 담임을 하면서 ‘제자를 가르칠 수 없는 선생님’이라는 위기감으로 ‘한글 깨치기’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2015년부터 ‘읽기 따라잡기’, ‘행복한 수업 만들기’를 동료 선생님과 함께 연구하면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 지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전북 기초학력을 전담하는 ‘두리교사’였고, 현재는 수석교사가 되어 문해력을 신장시키는 국어 수업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익히고 가르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