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팔리는 것들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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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9/30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64161775
Categories 경제 경영 > 마케팅/세일즈
Description
“사장님, 지금은 이렇게 팔아야 합니다”
경제 빙하기에 살아남기 위한 마케팅 전략 15

경기가 심상치 않다. 매번 하던 말이지만 이번에는 정말로 예사롭지 않다. 미국 재무부 장관은 대공황이 우려된다고 경고했고 세계 경제의 영향을 크게 받는 한국 경제는 벌써 징조를 드러내고 있다. 무역수지 적자 폭은 IMF 직전보다 4배가 증가했고 경제고통지수(실업률+소비자 물가상승률)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과 업계를 불문하고 한결같이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코로나 시국에는 이 고비만 넘기자고 했는데 지금 돌아보니 차라리 그때가 호황이었어요.” 정부에서 준 보조금을 쓰기 위해 미용실과 안경원을 찾고 고깃집에서 밥을 먹던 소비자들이 올해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원가가 오르는데 판매가는 높이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졌다.

『불황에도 팔리는 것들의 비밀』은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동안에도 굳건히 버틴, 혹은 반대로 매출을 높인 사례를 찾고 공통점을 분석해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법칙으로 ‘불황에는 낯선 신제품을 개발하지 말라’는 지침이 있다.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는 “샀다가 실패하면 어쩌지?”라며 익숙한 제품만 찾기 때문이다. 그러니 기존 제품을 ‘불황기 리뉴얼 공식’에 따라 변형해 판매하는 방식이 훨씬 유리하다. 이 외에도 심리적 가격 저항을 피하는 방법, 불황일수록 더 잘 팔리는 역설적 시장 공략법 등 15가지 마케팅 포인트를 정리했다. 즉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힘을 얻을 수 있다.
Contents
들어가며 · 활로는 반드시 있다

1부 원가는 오르는데 판매가는 높일 수 없는 딜레마

못난이 과일, 리퍼, 전시품… B급의 재발견
소비자의 가격 저항에는 맞서지 말고 피할 것
궁상은 옛말, 합리적 선택으로 떠오른 중고 마켓
사람들의 구매 습관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라
신제품 개발보다 중요한 기존 제품 리뉴얼 공식

2부 불황일수록 더 잘 나가는 역설

당장 돈 되는 자격증에 몰리는 50대
가장 마지막까지 줄이지 않는 지출, 사교육비
무엇이든 샵 대신 홈에서
불황의 정석은 레트로, 제대로 살리려면?
무지출 챌린지와 플렉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이유

3부 주머니가 가벼워도 쓸 돈은 쓴다

커피, 화장품… 끊을 수 없다면 “싼 걸로 주세요”
슈퍼저출산에도 명품 아동복은 대호황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브랜드 탈피
사라지는 충성고객, 늘어나는 체리피커
아무리 힘들어도 놀거리는 필요하니까
Author
임유정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데일리안에서 생활경제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2016년부터 8년째 유통전문기자로 활동하며 백화점·면세점·식음료·주류·패션 등 소비자의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살폈다. 마켓 트렌드는 물론이고 기업 활동과 정부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켜보며 소비재에 대한 이해를 높여왔다. 데일리안 <임유정의 유통Talk>을 통해 업계의 이슈나 현상, 사건, 사고에 대한 생각을 여과 없이 드러낼 수 있었던 이유다. 또한 여성 잡지 <우먼센스> 연재 기사를 통해 유통가 이슈를 소개했고, 생방송 라디오 TBS <경제발전소 박연미입니다>에 출연해 1년 동안 생활경제 분야 고정 패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데일리안에서 생활경제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2016년부터 8년째 유통전문기자로 활동하며 백화점·면세점·식음료·주류·패션 등 소비자의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살폈다. 마켓 트렌드는 물론이고 기업 활동과 정부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켜보며 소비재에 대한 이해를 높여왔다. 데일리안 <임유정의 유통Talk>을 통해 업계의 이슈나 현상, 사건, 사고에 대한 생각을 여과 없이 드러낼 수 있었던 이유다. 또한 여성 잡지 <우먼센스> 연재 기사를 통해 유통가 이슈를 소개했고, 생방송 라디오 TBS <경제발전소 박연미입니다>에 출연해 1년 동안 생활경제 분야 고정 패널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