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생. 보스턴칼리지 간호대학원 교수이다. 법과학 및 정신의학 전문 간호사로 20년 넘게 FBI와 함께 일했다. 1970년대 간호학 분야 최초로 성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와 그 회복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수행한 전문가였으며, 강간이 지배와 통제의 문제라는 것을 알림으로써 피해자에게 낙인을 찍는 당대의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는 데 앞장섰고, 미국 최초의 강간 위기 센터 설립을 도왔다.
당시 늘어나는 강력범죄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FBI는 버지스의 연구에 주목했고, 그녀를 컨설턴트로 채용한다. 버지스의 참여는 폭력적인 성범죄 사례에 대한 FBI의 접근 방식을 현대화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며, 결정적으로 FBI 행동과학부의 범죄자 성격 연구를 체계화하고, 이를 프로파일링 기법의 개발에 접목해 범죄 수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버지스는 여전히 정기적으로 법정에 출두해 폭력적인 연쇄 범죄자, 아동 학대 및 성범죄가 연루된 사건에서 전문가 증언을 제공하고 있다.
1세대 프로파일러인 존 더글러스, 로버트 레슬러와 함께 강력범죄 수사 및 분류 표준 시스템인 『FBI 범죄 분류 매뉴얼』을 썼으며, 국제 법의학 간호사 협회에서는 매년 그녀의 이름을 딴 ‘앤 버지스 법의학 간호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1936년생. 보스턴칼리지 간호대학원 교수이다. 법과학 및 정신의학 전문 간호사로 20년 넘게 FBI와 함께 일했다. 1970년대 간호학 분야 최초로 성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와 그 회복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수행한 전문가였으며, 강간이 지배와 통제의 문제라는 것을 알림으로써 피해자에게 낙인을 찍는 당대의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는 데 앞장섰고, 미국 최초의 강간 위기 센터 설립을 도왔다.
당시 늘어나는 강력범죄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FBI는 버지스의 연구에 주목했고, 그녀를 컨설턴트로 채용한다. 버지스의 참여는 폭력적인 성범죄 사례에 대한 FBI의 접근 방식을 현대화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며, 결정적으로 FBI 행동과학부의 범죄자 성격 연구를 체계화하고, 이를 프로파일링 기법의 개발에 접목해 범죄 수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버지스는 여전히 정기적으로 법정에 출두해 폭력적인 연쇄 범죄자, 아동 학대 및 성범죄가 연루된 사건에서 전문가 증언을 제공하고 있다.
1세대 프로파일러인 존 더글러스, 로버트 레슬러와 함께 강력범죄 수사 및 분류 표준 시스템인 『FBI 범죄 분류 매뉴얼』을 썼으며, 국제 법의학 간호사 협회에서는 매년 그녀의 이름을 딴 ‘앤 버지스 법의학 간호사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