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는 사회구성원 사이의 의사소통뿐 아니라 시공을 초월한 후속 세대에게도 지식과 정보를 전달한다는 소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한자는 수천 년에 걸쳐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사용된 의사전달의 수단이자 문화교류의 도구였다. 근래에 이르러 우리나라의 언어정책이 국한문 혼용과 한글 전용으로 갈리어 논쟁을 거듭하다가 결국 한글 전용 쪽으로 경도됨에 따라 한자는 점차 비중이 약화되기에 이르렀다.
기본적인 한자와 한문 문형, 고사성어, 기초적인 한시와 한문을 학습할 필요가 있다. 한자와 한문에 대한 소양은 대학의 전공과목 학습에 유익할 뿐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 향상, 전통적 가치관의 확립, 바람직한 인성의 함양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판단에 따라 이번에 대학생의 효율적 학습과 사회인의 건전한 교양 확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생각보다 재미있는 한자와 한문』을 편찬하게 되었다.
- 저자의말 중에서
Contents
머리말
책의 구성
Ⅰ. 한자란 무엇인가
Ⅱ. 부수로 배우는 한자
Ⅲ. 옛 사람의 지혜와 감성
부록 한자쓰기 연습
참고자료
Author
성범중,노경희
경북 상주 출생. 상주중, 경기고 졸업.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한문학 관련 논문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부 교수로 있다. 한국 한시의 맛과 멋, 한시에 담긴 선인의 삶에 대해 관심이 많고, 한시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널리 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역주 목은시고』 1~12(2000~2007)(공역), 『한시 속의 울산 산책』(2010), 『한시로 여는 아침』(2014), 『역주 울산지리지』 I·II(2014), 『역주 울산백련암실록』(2015), 『역주 집청정시집』(2016), 『역주 성재실기(2020)』를 비롯하여 다수의 한문학 저술과 한시 번역집이 있다.
경북 상주 출생. 상주중, 경기고 졸업.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한문학 관련 논문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부 교수로 있다. 한국 한시의 맛과 멋, 한시에 담긴 선인의 삶에 대해 관심이 많고, 한시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널리 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역주 목은시고』 1~12(2000~2007)(공역), 『한시 속의 울산 산책』(2010), 『한시로 여는 아침』(2014), 『역주 울산지리지』 I·II(2014), 『역주 울산백련암실록』(2015), 『역주 집청정시집』(2016), 『역주 성재실기(2020)』를 비롯하여 다수의 한문학 저술과 한시 번역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