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권이 무너지고, 아이들은 갈수록 버릇없어지며,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지경이 되었다는 한탄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아이들이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은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도 불구하고, 몇몇 부모들은 선생님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를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다쪽이와 담임 선생님의 비밀』은 지나친 학부모의 민원으로 세상을 떠난 한 선생님의 사건을 계기로 기획된 동화입니다. 선생님이 행복하고 존중받아야 아이들에게도 밝은 에너지가 전달되고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집니다. 선생님이 불행하고, 아이들이나 학부모를 두려워한다면 올바른 가르침과 사랑을 줄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가 귀하다면 남의 아이도 똑같이 귀한 법입니다. 선생님 또한 누군가의 소중한 자녀입니다. 교육 현장에서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면, 절대로 우리 아이만 귀해질 수 없습니다. 선생님을 존중하고, 부모님을 따르며, 어르신을 공경할 줄 아는 어린이가 되어야 합니다.
Contents
학부모에게 드리는 말
할머니의 무기
새 담임 선생님
폭발한 대진이
뚝심 있는 아레스 샘
축구 시합
놀라운 비밀
선생님이 된 대진이
할머니의 고백
담임 선생님의 비밀
동맹
작가의 말
Author
고정욱,김정진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 등이 대표작이다. 지금까지 총 360여 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어린이 청소년 문학 분야의 뛰어난 작품 활동과 기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아동 청소년 문학계의 노벨상 격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2025년도 후보로 선정되었다.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 등이 대표작이다. 지금까지 총 360여 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어린이 청소년 문학 분야의 뛰어난 작품 활동과 기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아동 청소년 문학계의 노벨상 격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2025년도 후보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