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의 딸,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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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3500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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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0/20
Pages/Weight/Size 147*212*20mm
ISBN 9791163500667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제주 해녀 #해녀 투쟁 #제주 해녀 항일운동
“제주 해녀들을 우습게 보지 마시오!!”

2004년 단편 동화 『원숭이 아빠』로 MBC 창작동화 대상 받은 이후, 아동문학에서 활동하던 이현서 작가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제주 하도리 별방진에 반해 해녀들의 삶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해녀의 딸, 달리다』는 1931년과 32년 사이에 제주 북동쪽 구좌를 중심으로 이웃 주민들이 함께 벌였던 해녀들의 생존권 투쟁 이야기다. 일본인들의 해상권 장악으로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해 생활고를 겪게 되자, 해녀들이 단결하여 일본 상인과 수탈 세력에게 저항했던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해산물의 제값을 받고자 일으켰던 단결 투쟁이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운명의 흐름을 타고, 구좌와 성산, 우도 지역에서 천 명 넘게 모이는 항일운동으로까지 확대되었던 특별한 역사적 사실에서 비롯된 소설이다.

작가는 제주가 해녀들의 삶의 본거지라는 것에 비해 여전히 그들의 역사적 삶이 제대로 조명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그래서 ‘제주와 여성과 해녀’라는 특징에 초점을 맞추고, 그들의 삶이 남긴 역사적 흔적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만들고자 이 소설을 썼다고 한다.
Contents
수상한 죽음 … 9
불턱의 해녀들 … 17
바다의 풍년을 비는 영등제 … 27
아기 상군 해녀 고지인 … 35
일본 아이 히로토 … 43
야마다 형사 … 55
야학 친구들 … 61
수상한 세 사람 … 69
문주란꽃 … 81
세이코 상 … 89
제주 해녀 부순애 … 97
해녀조합 서기 오재수 … 107
숨바꼭질 … 117
세화 오일장 … 125
배신자의 일기 … 133
연두망 동산 … 139
빨간 도장 … 151
오재남의 진심 … 159
어디로든 멀리 … 167
Author
이현서
충청도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늘 바다를 동경하며 자랐다. 언젠가 제주에 작은 집을 마련하여 지내고 싶은 꿈을 꾸고 있다.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하였으며, 2004년 단편 동화 <원숭이 아빠>가 MBC 창작동화 대상을 받으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반성해와 괴물 삐죽이》 《마리 퀴리의 웨딩드레스》《굶주린 백성을 살린 거상 김만덕》 등이 있다.
충청도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늘 바다를 동경하며 자랐다. 언젠가 제주에 작은 집을 마련하여 지내고 싶은 꿈을 꾸고 있다.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하였으며, 2004년 단편 동화 <원숭이 아빠>가 MBC 창작동화 대상을 받으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반성해와 괴물 삐죽이》 《마리 퀴리의 웨딩드레스》《굶주린 백성을 살린 거상 김만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