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 말꽃모음 (큰글씨책)

$29.16
SKU
9791163500513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4/21 - Fri 04/25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4/16 - Fri 04/18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12/30
Pages/Weight/Size 210*297*20mm
ISBN 9791163500513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100년 전 ‘어린이’를 말한 방정환을 만나다

『방정환 말꽃모음』은 ‘어린이날’의 제정자로 알려진 방정환이 남긴 수많은 신문, 잡지 기고문에서 그의 선구적인 아동관, 교육관을 잘 보여주는 글을 모았다. 1922년 방정환이 ‘어린이날’을 제정할 때에 비하면 어린이에 대한 인식은 엄청나게 달라졌다고 할 수 있으나, 여전히 어린이는 부모에게 보호받는 존재일 뿐 삶의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방정환은 일찍이 어린이 스스로가 배움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학습하고, 소년회 등의 자율적 활동을 통해 서로 배우고, 자연과 예술을 접하며 감성 풍부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의 100년 전에 방정환이 남긴 글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귀기울여 들어야 할 소중한 가르침이다.

소파 방정환은 1899년 서울 야주개(현재 당주동)에서 태어났다. 학생 시절부터 독립운동에 몸담았고 잡지를 만들면서 언론인으로 경험을 쌓았다. 1923년에 잡지 『어린이』를 창간하고 최초의 아동문제연구 단체인 ‘색동회’를 만들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다가 1931년 33세로 짧은 생애를 마감하였다. 생전에 세계명작동화집 『사랑의 선물』(1922)을 펴냈으며, 『만년샤쓰』, 『칠칠단의 비밀』 등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뛰어난 어린이 문학을 많이 남겼다. 방정환은 『어린이』 잡지는 물론이고 『학생』, 『신여성』, 『혜성』, 『별건곤』 등 수많은 잡지를 펴낸 출판인이었으며, 직접 동화와 동시를 쓴 아동문학가였고, 동학·천도교 사상에 기반하여 명확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소년운동을 전개한 교육가이기도 했다. 1978년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고, 2017년 5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도 선정된 바 있다.
Author
방정환,방정환한울학교
서울시 종로구 야주개(현 당주동)에서 미곡상과 어물전을 경영하던 방경수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일제 식민치하 사람 대접을 못 받던 불쌍하고 학대받던 조선 어린이를 위해 그는 수많은 선구적 사업을 몸소 개척하며 우리나라 어린이 운동사에 잊을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다.

1921년 5월 1일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하고 1922년 처음 어린이날을 선포한 데 이어, 이듬 해 1923년 제1회 어린이날을 전국 규모로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날’을 확대 정착시켰다. 1923년 3월 순문예 잡지 [어린이]를 창간하고, 같은 해 5월 1일 일본 동경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문제 연구 단체인 〈색동회〉를 창립하였다. 1919년 3.1 독립운동 이후 어린이 문제의 연구와 사명을 진지하게 각성하고 동요, 동화, 동화극, 아동자유화, 세계아동예술전람회 등 우리나라 어린이 문학과 예술 방면의 성장과 부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방정환의 어린이운동은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과 다르지 않았다. 이러한 공훈으로 방정환은 2017년 5월 ‘이달의 독립운동가’(국가 보훈처)로 선정되었다. 생전에 남긴 유일한 책은 세계명작동화집 『사랑의 선물』(1922, 개벽사)이며, 그밖에 동요 「귀뚜라미 소리」, 「눈」, 동화 「호랑이 형님」, 「사월 그믐날밤」, 소년소설 「만년샤쓰」, 소년탐정소설 「칠칠단의 비밀」 등 어린이를 위해 뛰어난 문학을 많이 남겼다.
서울시 종로구 야주개(현 당주동)에서 미곡상과 어물전을 경영하던 방경수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일제 식민치하 사람 대접을 못 받던 불쌍하고 학대받던 조선 어린이를 위해 그는 수많은 선구적 사업을 몸소 개척하며 우리나라 어린이 운동사에 잊을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다.

1921년 5월 1일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하고 1922년 처음 어린이날을 선포한 데 이어, 이듬 해 1923년 제1회 어린이날을 전국 규모로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날’을 확대 정착시켰다. 1923년 3월 순문예 잡지 [어린이]를 창간하고, 같은 해 5월 1일 일본 동경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문제 연구 단체인 〈색동회〉를 창립하였다. 1919년 3.1 독립운동 이후 어린이 문제의 연구와 사명을 진지하게 각성하고 동요, 동화, 동화극, 아동자유화, 세계아동예술전람회 등 우리나라 어린이 문학과 예술 방면의 성장과 부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방정환의 어린이운동은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과 다르지 않았다. 이러한 공훈으로 방정환은 2017년 5월 ‘이달의 독립운동가’(국가 보훈처)로 선정되었다. 생전에 남긴 유일한 책은 세계명작동화집 『사랑의 선물』(1922, 개벽사)이며, 그밖에 동요 「귀뚜라미 소리」, 「눈」, 동화 「호랑이 형님」, 「사월 그믐날밤」, 소년소설 「만년샤쓰」, 소년탐정소설 「칠칠단의 비밀」 등 어린이를 위해 뛰어난 문학을 많이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