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000년에 고령인구가 7.2%를 넘어서면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17년에는 고령인구가 14.2%를 돌파하면서 본격적인 고령사회가 되었고 2025년에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고령 사회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비단 한국만의 현상 아니고 이미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일본, 중국 등의 국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대응 체계를 갖춘 상태다. ‘복지 천국’이라 불리는 스웨덴은 정부차원에서 노후 소득을 적극적으로 보장해 주는 대표적인 나라 중 하나로, 전체 예산 가운데 1/3가량을 사회복지비용으로 지출해 노인복지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보다 고령화가 일찍이 시작된 일본은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고령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저 출산·고령화 대응하기 위해 예산을 늘리고,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를 신설하는 등의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그러나 정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이 있다하더라도 그러한 정보를 고령자 스스로 잘 알고 이용해야한다. 현재 많은 고령자들이 은퇴 후 산과 도서관 등을 전전하며 남은 삶을 속수무책으로 보내고 있다.
100세 시대인 만큼 은퇴이후가 더 중요해진 지금 어떻게 고령생활을 잘 보낼 수 있을까. 본서는 고령자를 위한 모든 정보를 모아 정리한 책이다. 고령사회의 현황부터 관련 산업, 고령생활 시 유용한 정보, 노인일자리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 고령자뿐만 아니라 고령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