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Well-being)과 웰다잉(Well-dying)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온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결국, 잘 죽었다는 것은 잘 살았다고 하는 말과 같은 것이다. 동해에서 떠오르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태양은 항상 동쪽에만 머무르지 않고 서해로 지는 서쪽의 태양이 아름답고 멋있음을 생각할 수 있음같이 노년은 마음을 비울 수 있는 삶의 좋은 시기(Well-aging)이며, 빈 마음은 더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아름답고 멋스러움이 있음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인간의 수명이 길어지고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의 기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무성하다.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먹고사는 문제, 사람답게 살기 위한 문제,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 환경 등을 모색하려는 시대적인 요구에 응답해야 할 시기이다. 본 교재는 사회적 측면에서 노인교육을 위한 웰빙(Well-being)과 웰다잉(Well dying) 그리고 웰에이징(Well Aging)에 대한 고찰을 통해 모든 인간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준비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것은 노인의 후기 인생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인간의 삶은 소중하기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고민을 통해 뒤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의 성찰이 필요하다. 웰빙(Well-being)과 웰다잉(Well dying) 그리고 웰에이징(Well Aging)에 대한 학문적 접근은 아직은 초보적인 단계이다. 하지만 본 교재를 통해 더 좋은 교재가 나오기를 기대하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