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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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16
Pages/Weight/Size 129*194*14mm
ISBN 9791163143727
Categories 어린이 > 1-2학년
Description
임길택 선생님의 유고 시집 『산골 아이』 고침판이 새로 나왔습니다. 1997년 6월 무렵부터 돌아가시기 직전인 12월까지 쓴 시 일흔일곱 편이 담겨 있습니다. 평생을 가난하고 약한 아이들의 교사로 산 임길택 선생님은 깊은 산골 자연 속에서 순박한 사람들과 일하며 살아가는 아이들 세계를 시로 썼습니다. 고침판을 펴내며 사십 여 년 전 강원도 산골 봉정 마을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더욱 가닿게 하기 위해 봄부터 겨울까지 시간 흐름에 따라 시 배열을 다시 해, 일흔일곱 편 시가 한 편 한 편 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시집에 실린 사진은 모두 강재훈 사진 기자가 산골 마을 분교를 찾아다니며 찍은 사진으로, 임길택 선생님 시와 만나 새로운 빚깔을 냅니다. 이번 고침판으로 세상의 가장 작고 약한 것들에게 한없이 애정을 지닌 시인의 마음을 더욱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Contents
이 시집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그리운 임길택 선생님 원종찬 ㆍ 4

1부 산골 아이

첫 봇도랑 물 ㆍ 14
봄이 오는 소리 ㆍ 15
돌밭 ㆍ 16
봄, 쇠뜨기 ㆍ 17
산벚꽃 ㆍ 18
아침 ㆍ 20
봄이 가는 소리 ㆍ 21
산골 아이 1 ㆍ 22
뻐꾸기 소리 ㆍ 24
딸기 ㆍ 26
산마을 ㆍ 27
학렬이 ㆍ 28
거미줄 1 ㆍ 30
거미줄 2 ㆍ 32
영순이 여름방학 1 ㆍ 33
영순이 여름방학 2 ㆍ 35
옥수수 ㆍ 36
소나기 삼 형제 ㆍ 37
해바라기 ㆍ 39
닭의장풀 ㆍ 42
달밤이었어요 ㆍ 43

2부 우리 집

길풀 베기 ㆍ 46
부추꽃 ㆍ 48
추석맞이 ㆍ 49
벼 털던 날 ㆍ 50
민들레 ㆍ 52
나비 날개 ㆍ 53
콩 꺾는 날 ㆍ 54
옥수수 타기기 ㆍ 56
옥수수 타래미 ㆍ 58
산골 아이 2 ㆍ 60
산골 아이 3 ㆍ 62
산골 아이 4 ㆍ 64
늦가을 ㆍ 66
눈밭 ㆍ 67
어머니 손 ㆍ 68
겨울 개구리 ㆍ 69
장작 가리 ㆍ 70
엿 굽는 날 ㆍ 72
한일이 ㆍ 73
눈 오는 날에 ㆍ 76
산제사 ㆍ 77
검은 세 떼 ㆍ 79
오리 ㆍ 80
기침 ㆍ 82
막대기 키재기 ㆍ 84
기다림 1 ㆍ 86
기다림 2 ㆍ 88
겨울 연못 ㆍ 90
우리 집 ㆍ 91

3부 별이 될 때가 있단다

산골 아이 5 ㆍ 94
저녁 노을 ㆍ 97
서낭당 ㆍ 98
할머니 ㆍ 100
어느 할머니 이야기 ㆍ 101
몰라도 좋은 일 ㆍ 104
소 ㆍ 106
세상 ㆍ 107
개 ㆍ 108
정이네 ㆍ 110
죄 ㆍ 112
외할머니 1 ㆍ 113
외할머니 2 ㆍ 114
외할머니 3 ㆍ 115
외할머니 4 ㆍ 116
언니 ㆍ 118
하얀 기저귀 ㆍ 120
고민 1 ㆍ 121
고민 2 ㆍ 124
거짓말 ㆍ 126
기다림 3 ㆍ 128
싸움 ㆍ 130
삼촌 편지에서 ㆍ 132
싫다 했잖아요 ㆍ 134
어머니의 걱정 ㆍ 136
권정생 선생님 ㆍ 137
별이 될 때가 있단다 ㆍ 138

고침판을 펴내며
그리운 봉정 마을 채진숙 ㆍ 140
Author
임길택,강지훈
1952년 3월 1일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나, 목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1974년 목포 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1976년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도전초등학교 분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뒤 14년 동안 강원도 탄광 마을과 산골 마을 학교에서, 1990년부터는 경상남도 거창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이 시절 아이들의 글을 모아 학급 문집 『나도 광부가 되겠지』, 『물또래』 등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1997년 4월에 폐암 선고를 받고 요양하다가, 12월 11일 마흔 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임길택 선생님은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소박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꾸밈없는 진솔한 글로 담아냈습니다. 작품집으로는 시집 『탄광 마을 아이들』, 『할아버지 요강』, 『똥 누고 가는 새』, 『산골 아이』, 『나 혼자 자라겠어요』, 동화집 『느릅골 아이들』, 『산골 마을 아이들』, 『수경이』, 장편 동화 『탄광 마을에 뜨는 달』, 산문집 『나는 우는 것들을 사랑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임길택 선생님이 가르친 탄광 마을, 산골 마을 어린이들의 시를 모은 『아버지 월급 콩알만 하네』, 『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등 다수가 있습니다.
1952년 3월 1일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나, 목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1974년 목포 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1976년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도전초등학교 분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뒤 14년 동안 강원도 탄광 마을과 산골 마을 학교에서, 1990년부터는 경상남도 거창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이 시절 아이들의 글을 모아 학급 문집 『나도 광부가 되겠지』, 『물또래』 등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1997년 4월에 폐암 선고를 받고 요양하다가, 12월 11일 마흔 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임길택 선생님은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소박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꾸밈없는 진솔한 글로 담아냈습니다. 작품집으로는 시집 『탄광 마을 아이들』, 『할아버지 요강』, 『똥 누고 가는 새』, 『산골 아이』, 『나 혼자 자라겠어요』, 동화집 『느릅골 아이들』, 『산골 마을 아이들』, 『수경이』, 장편 동화 『탄광 마을에 뜨는 달』, 산문집 『나는 우는 것들을 사랑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임길택 선생님이 가르친 탄광 마을, 산골 마을 어린이들의 시를 모은 『아버지 월급 콩알만 하네』, 『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등 다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