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와 반민특위, 나는 이렇게 본다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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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2/26
Pages/Weight/Size 195*293*20mm
ISBN 9791163143390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보리 한국사] 다섯째 권으로 『친일파와 반민특위, 나는 이렇게 본다』가 출간되었다. 제2차 대전이 끝난 뒤 세계 여러 나라들은 과거사를 청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국가를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1945년 해방된 뒤 70여 년이 지났지만 친일파에 대한 심판은 단 한 번도 내린 적이 없다. ‘반민특위’ 연구 전문가인 저자 이강수가 친일파와 권력자들에 의해 좌절된 반민특위, 곧 ‘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낱낱이 짚어 본다. 더 나아가 국민을 배신하고 반민특위를 짓밟았던 친일파들이 어떻게 기득권이 되고 특권 세력으로 살아남아 오늘날 검찰 공화국의 뿌리가 되었는지 날카롭게 파헤치며 저자는 묻는다. 그래서 과연 지금, 나라가 제대로 가고 있냐고.
Contents
보리 한국사를 펴내며 4

들어가는 글 15

해방, 친일파 청산의 함성

미군정과 친일파의 재등장 22
친일파 청산, 임시정부의 기본 정책 27
반민특위의 기틀을 만든 남조선 과도입법의원 32
친일파 숙청법을 거부한 미군정 35
알아 두면 좋은 반민특위 상식① - 구석구석 숨어 있던 미군정기 친일파들 38

최초의 과거사 위원회

반민법의 제정, 전쟁의 시작 48
반민법과 헌법 101조 53
반민법의 구성은? 57
처음이자 마지막 과거사 위원회 59
반민특위의 숨은 일꾼들 63
알아 두면 좋은 반민특위 상식②- 친일파들의 변명 논리 67

조사, 체포, 그리고 친일 재판

친일파 조사, 어떻게 했나 76
정부에 숨은 친일파를 찾아내라 80
보라, 반민특위의 활동을! 85
마침내 시작된 친일 재판 89
특별재판부를 어떻게 봐야 할까 97
알아 두면 좋은 반민특위 상식 ③- 외국은 과거사 청산을 어떻게 했을까? 102

전국 방방곡곡 친일파 조사

반민특위 도 조사부 108
경기와 강원도 지역 조사 112
충청도 지역 조사 116
전라도 지역 조사 120
경상도 지역 조사 124
알아 두면 좋은 반민특위 상식④ - 북한은 친일파 청산을 어떻게 했을까? 129

친일파의 저항과 공세

‘삐라’ 살포 사건 136
반공 대회와 반민법 개정 139
반민특위 요인암살음모 사건 145
테러와 협박 148
예산은 줄이고 자료는 숨기고 151
친일파가 애국자라고? 156
알아 두면 좋은 반민특위 상식⑤ - 누가 친일파를 비호했나 166

반공의 확산, 무너지는 반민특위

6월 총공세 172
빨갱이 의원 성토대회 174
반민특위 습격 사건 177
국회 프락치 사건과 백범 암살 181
공소 시효 단축안 186
반민특위 해체 189
알아 두면 좋은 반민특위 상식⑥ - 이승만과 1949년 《국무회의록》의 진실 193

친일파의 득세와 과거사 청산

정계와 관료로 진출한 친일파들 200
경찰로 진출한 친일파들 203
정경 유착 205
교육, 문화계로 진출한 친일파들 207
친일파 청산과 과거사 청산의 노력 209
알아 두면 좋은 반민특위 상식? - 대한민국 검찰의 뿌리, 그들은 누구인가 216

나가는 글 225

부록 233
Author
이강수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국민대학교에서 한국 현대사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는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 대통령기록관 학예 연구관으로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반공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우리 사회에서 친일파들은 왜 처벌되지 못하고 오히려 부와 권력을 장악하게 되었는지 같은 주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반민특위 연구》, 《(좌우의 벽을 뛰어넘은 독립운동가) 신익희》. 《분단의 두 얼굴(공저)》이 있고, <삼상회의 결정안에 대한 좌파 3당의 대응>, <친일파 청산, 반민특위와 백범>, <친일파 청산 왜 좌절되었나>, <친일파 청산, 어떻게 할 것인가>, <1960년 ‘양민학살사건진상조사위원회’의 조직과 활동> 들을 발표했습니다. 최근에는 역사 속에서 정치 검찰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1948년 반민특위가 만들어질 당시나, 법조계를 비롯한 특권 세력이 한국 사회의 부와 권력을 장악한 현재는 어찌 보면 비슷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해방 직후 과거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역사, 이로 인해 특권 세력이 재등장했던 역사를 반민특위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지금의 한국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자는 마음에서 이 책을 내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국민대학교에서 한국 현대사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는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 대통령기록관 학예 연구관으로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반공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우리 사회에서 친일파들은 왜 처벌되지 못하고 오히려 부와 권력을 장악하게 되었는지 같은 주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반민특위 연구》, 《(좌우의 벽을 뛰어넘은 독립운동가) 신익희》. 《분단의 두 얼굴(공저)》이 있고, <삼상회의 결정안에 대한 좌파 3당의 대응>, <친일파 청산, 반민특위와 백범>, <친일파 청산 왜 좌절되었나>, <친일파 청산, 어떻게 할 것인가>, <1960년 ‘양민학살사건진상조사위원회’의 조직과 활동> 들을 발표했습니다. 최근에는 역사 속에서 정치 검찰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1948년 반민특위가 만들어질 당시나, 법조계를 비롯한 특권 세력이 한국 사회의 부와 권력을 장악한 현재는 어찌 보면 비슷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해방 직후 과거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역사, 이로 인해 특권 세력이 재등장했던 역사를 반민특위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지금의 한국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자는 마음에서 이 책을 내놓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