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쓰는 우리말

$14.95
SKU
979116314131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07/27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63141310
Categories 인문 > 글쓰기
Description
생각이 말과 글이 되고, 말과 글이 생각을 만든다. 쉬운 말은 거의 우리말이다. 하지만 배운 사람일수록 우리말 쓰기를 어려워한다. 회사나 학교에서 오랫동안 어려운 말 쓰기에 길들여 있었던 탓이다. 쉬운 말 쓰기가 어렵고 어려운 말 쓰기가 쉽다면 무언가 잘못되었다. 40년 넘게 쉽고 깨끗한 우리말로 글을 써 온 이야기꾼 서정오가 우리말의 특성을 설명하고, 이런 특성을 살려 누구에게나 쉬운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생각을 한 권으로 엮었다. 서정오는 우리말 속에 담긴 정신과 뜻을 하나하나 짚으며, 차별과 억압을 담은 말을 쓰지 않고 공존과 소통하는 세상을 위해 어떤 글쓰기를 해야 할 것인지 독자들에게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Contents
우리말의 씨와 날

아이들한테서 배우자_쉬운 글, 좋은 글 · 13
국어사전 거꾸로 쓰기_글을 쉽게 쓰는 방법 한 가지 · 19
사투리가 촌스럽고 천한 말이라고?_사투리를 보는 눈 · 24
말 병을 다스리는 명약_겹말, 어떻게 할 것인가? · 31
마음에도 없는 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_높임말, 어떻게 볼까? · 38
집사람과 바깥양반_부름말에 대하여 · 45
쌀 닷 되, 나무 석 짐_수를 세는 말 · 50
그런 말, 아닌 말_잘못 쓰는 말, 써도 되는 말 · 56
얼버무리기 또는 덧칠하기_‘지식인 말투’의 참을 수 없는 어수선함 · 63
꽃이 예쁜 것 같다고요?_요즘 사람들 이상한 말버릇 · 68

우리말과 남의 말

웃기는 남의 나라 말_일본말 찌꺼기 · 77
우리말 아닌 우리말_토씨 ‘-의’ 덜 쓰기 · 83
바담 풍_일본말 소리 흉내 내기 · 90
옮긴 글도 우리 글이다_다른 나라 말 옮기는 문제 · 98
한글날에 생각나는 것들_한글은 누가 지켜 왔나? · 105
말이 아니라 마음이 문제다_말 바꾸기, 어떻게 볼까? · 111
영어 잘 하는 놈, 못 하는 놈, 관심 없는 놈_우리에게 영어는 무엇인가? · 117
머리글자 전성시대_로마자 머리글자, 이대로 좋은가? · 124
외국말에 스며든 돈 냄새_자본주의 사회의 외국말 · 130
정겨운 말, 귀에 선 말_북녘 말의 이모저모 · 135

이런 말 저런 말

마음이 편안해지는 말_토박이말 이름 · 143
소통하는 말, 억압하는 말_세상에 있는 두 가지 말 · 149
군대 말은 군대로 돌려보내자_병영사회의 서슬 퍼런 말 · 155
시상식에 가서 호명된다고?_말글세상에서 약자들은 서럽다 · 161
나잇값, 사람값_나이에 얽힌 말 · 166
이상한 말밑_말밑, 어디까지 믿을까? · 172
옛말에 딴죽 걸기, 하나_재물과 살림살이에 얽힌 옛말 · 180
옛말에 딴죽 걸기, 둘_사람의 도리를 말하는 옛말 · 186
옛말에 딴죽 걸기, 셋_세태에 따라 달라진 옛말 · 192
옛말에 딴죽 걸기, 넷_편견과 차별을 담은 옛말 · 198

세태를 담은 말

술은 마셨지만 음주는 아니다?_앞뒤 안 맞는 말 홍수가 났다 · 207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못 믿을 말_거짓말의 등급 · 213
당신들의 선진과 일류_다툼 부추기고 차례 매기는 말 · 219
위아래만 있고 옆은 없다_건달사회의 말 · 225
난장맞을 멍청이 같으니라고!_상말과 욕의 두 얼굴 · 230
아줌마를 위하여_차별 부추기는 말 · 237
공밥, 두레밥_밥에 얽힌 이런 말 저런 말 · 243
치사한 돈 아름다운 돈_돈에 얽힌 이런 말 저런 말 · 249
신상녀와 품절남_소비주의 시대의 이런 말 저런 말 · 254
노잼은 노답?_말 줄여 쓰기 풍경 · 260
Author
서정오
1955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안동교육대학과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쳤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원으로, 옛이야기를 새로 쓰고 들려주는 일을 열심히 해 오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옛이야기 보따리』(모두 10권), 『철 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모두 4권), 『깔깔 옛이야기』, 『신통방통 옛사람 이야기』, 『서정오의 우리 옛이야기 백 가지』(모두 2권), 『옛이야기 들려주기』, 『옛이야기 되살리기』 들이 있다.
1955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안동교육대학과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쳤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원으로, 옛이야기를 새로 쓰고 들려주는 일을 열심히 해 오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옛이야기 보따리』(모두 10권), 『철 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모두 4권), 『깔깔 옛이야기』, 『신통방통 옛사람 이야기』, 『서정오의 우리 옛이야기 백 가지』(모두 2권), 『옛이야기 들려주기』, 『옛이야기 되살리기』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