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그날이 오면

말하지 않으면 통하지 않는다는 것, 어떤 행동이든 대가가 따른다는 것, 스스로를 사랑해야 행복해진다는 것, 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쉽게 지나치거나 무시해버리는 인생의 진리들이다. 이수정 시인은 바쁜 삶 속에서 우리가 잊어버린 이 소소한 진리들을 말 걸기, 타인, 너에게, 삶, 욕심, 깨달음, 사랑이라는 일곱 개의 분류로 나눠 마치 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듯이 시집을 찾은 이들에게 전달한다. 짧은 가사로 마음을 울리는 노래처럼, 이 시집은 삭막하고 막막한 삶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