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에 숨겨져 있는 생존지도를 찾을 줄 안다면 당신도 명리학의 고수가 될 수 있다!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명리학자 유천 선생의 운명 연구서
사주명리학은 사주팔자 4(四)천간 4(四)지지를 가지고 인생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판단하는 학문이다. 그런데 사주명리학 공부에 들어선 도반들은 사주를 푸는 방식이 왜 정형화가 안 되어 있느냐고 묻는다. 스승들마다 각자 이론도 다르고 수준도 다르기 때문이다. 사주팔자는 수많은 정보를 가진 암호 코드이다. 누가 그 암호를 더 많이 해석하고 더 잘 파악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진다. 그만큼 사주 명리학은 다양성을 해석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학문이고 경험의 학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주를 풀어가는 방법론으로 『적천수』라는 책에 기반한 이론을 제시한다. 사주를 보는 방법도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하는데, 그 변한 것을 따라 쓰인 대표적인 책이 『적천수』라는 것이다. 『적천수』 이론은 그 시대 전통 명리학의 잘못된 점을 고치고 수정하여 만들어진 혁신적인 이론으로서, 명리학을 연구하는 자가 마땅히 지녀야 할 학문하는 자세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사주팔자라는 학문은 4차원의 학문이기 때문에 중용을 지켜야 한다. 사주팔자를 감명하다가 확신이 들어서 이야기한 것이 내담자에겐 씻을 수 없는 모욕이 될 수 있고,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자는 사주를 보러 찾아오는 내담자의 99%가 고달픈 사람이기에, 상담자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 약(藥)이 된다는 점을 인지하라고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