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여성이 종종 듣는 얘기가 있다. “여자는 적당히 똑똑해야 한다.” 맡은 바에 충실히 임했을 뿐인데 돌아온 말이 고작 이런 핀잔이다. 예전보다 퍽 나아졌다고 하지만 실상은 여전하다. 바뀐 것이라면 예전에는 이런 힐난을 면전에서 직접 들었다면 이제는 은근히 견제하는 눈빛이나 뒷말로 전달받는다는 정도다. 이런 편견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일당백 역할을 하며 리더로 성장한 여성들이 있다. ‘서여리강(서울대 여성 동문 리더십 강연)’은 이러한 여성 리더들의 삶과 경험, 지혜를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정치, 법률, 의료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자신의 존재와 역할을 끊임없이 탐구해 온 여성 리더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리더십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