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조선후기 북인계 남인의 형성을 살펴보고 시문학을 통해 이들의 문학적 실상을 확인하여 북인계 남인의 시문학이 근기 남인계열 시문학의 원류로 작용하였음을 밝혀 보고자 하는 것이다. 북인계 남인은 17세기 전반 폐모론과 인조반정을 거치며 북인계열 에서 남인계열로 전향한 세력으로, 근기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남인계열과 결합하여 17 세기 후반 근기 남인계열의 형성, 학문과 사상 그리고 문학 경향의 형성과 확립에 결정 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존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책은 그동안 학계에서 그 존재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관심받지 못했던 북인계 남인의 존재를 인식 시키고, 이들의 문학적 실상을 작품에 근거하여 확인함으로써 이들이 근기 남인계열의 토대를 형성하고 근기 남인계열 문학의 형성과 확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근기 남인계열 시문학이 다양한 면모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 서 의미를 지닌다.
Contents
학술연구총서 간행사 / 3
책을 펴내면서 / 7
서설序說/ 13
제1부
북인계北人系 남인南人의 형성
1. 북인계 남인의 등장························································································33
2. 북인계 남인의 범주와 유형··········································································44
3. 북인계 남인의 학문 연원과 전승·································································81
제2부
북인계北人系 남인南人의 교유와 문학 활동
1. 북인계 남인의 교유, 범주의 확장·····························································109
2. 사교와 창작의 공간, 누정樓亭·································································144
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소 상임연구원으로 단 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 HK연구교수이 다. 단국대학교에서 「17세기 전반 北人系 南人 시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조선후 기 북인계 남인과 근기 남인계열 문인들의 시문학 세계에 관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17세기 전반 北人系 南人 文士들의 교유-지 식교류의 일 양상-」, 「太湖 李元鎭의 詩世界 考察」, 「松谷 李瑞雨의 시세계 일고찰-을병대기근 을 묘사한 재난 관련 시를 중심으로-」, 「西堂 李德壽의 東遊 체험과 詩的 形象化」 등 여러 편의 글이 있다.
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소 상임연구원으로 단 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 HK연구교수이 다. 단국대학교에서 「17세기 전반 北人系 南人 시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조선후 기 북인계 남인과 근기 남인계열 문인들의 시문학 세계에 관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17세기 전반 北人系 南人 文士들의 교유-지 식교류의 일 양상-」, 「太湖 李元鎭의 詩世界 考察」, 「松谷 李瑞雨의 시세계 일고찰-을병대기근 을 묘사한 재난 관련 시를 중심으로-」, 「西堂 李德壽의 東遊 체험과 詩的 形象化」 등 여러 편의 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