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성격심리학 분야는 심리학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부분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성격과학이 무엇을 다루는지에 대한 흥미를 이끌기 위해 기존의 전통적인 성격 이론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대신, 성격 기능에서 성향적 영역, 생물학적 영역, 정신내적 영역, 인지적·경험적 영역, 사회문화 및 적응 영역이라는 중요한 영역을 중심으로 다루는 새로운 체계를 고안했다. 이러한 조직적 주제뿐만 아니라 문화, 성별, 생물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다른 성격 교재들과 차별화했다. 또한 성격을 이해하는 다양한 심리학적 관점과 풍부한 관련 연구들에 더하여 COVID-19, 소셜 미디어 등 현대인에게 큰 영향을 끼친 사건과 현상에 심리학적 시선을 접할 수 있게 하여 현대 성격심리학을 반영했다.
이 책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인간 사회의 현재 모습을 전부 반영하지는 못하더라도 비교적 최근에 출현한 현상과 그에 관한 연구들, 그리고 새로운 심리학적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이 책은 우리가 미래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답을 줄 수는 없을지라도 어떤 의문을 던질 것인가에 대한 실마리는 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서론
제1장 성격심리학 입문
제1부 성향적 영역
제2장 특성의 정의와 분류체계
제3장 특성심리학의 이론과 측정
제2부 생물학적 영역
제4장 유전과 성격
제5장 성격에 대한 진화적 관점
제3부 정신내적 영역
제6장 성격에 대한 정신분석적 접근
제7장 동기와 성격
제4부 인지적·경험적 영역
제8장 성격에서 인지적 쟁점과 자기에 대한 접근
제9장 정서와 성격
제5부 사회문화 및 적응 영역
제10장 성격과 사회적 상호작용 및 성차
제11장 스트레스, 대처, 적응, 건강
결론
제12장 요약과 미래의 방향
Author
Randy J. Larsen,David M. Buss,김근향,조선미,권호인
일리노이대학교(샴페인-어바나캠퍼스)에서 성격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퍼듀대학교와 미시간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이후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대학교 심리학과의 윌리엄 R.스터켄버그 인간가치 및 도덕발달 석좌교수직을 역임했다. 성격심리학에 대한 150여 편의 논문과 책을 집필했고,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저자 25명 중 하나이다.
일리노이대학교(샴페인-어바나캠퍼스)에서 성격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퍼듀대학교와 미시간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이후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대학교 심리학과의 윌리엄 R.스터켄버그 인간가치 및 도덕발달 석좌교수직을 역임했다. 성격심리학에 대한 150여 편의 논문과 책을 집필했고,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저자 25명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