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내 안으로 떠나는 놀라운 여행
“내가 되기 전까지, 난 내 안에 없었다. 다른 곳에 있었다.”
프랑스 그림책 『내 안에 내가 있다』는 심리 치유와 관련하여 자아 탐색의 서사를 풀어낸다. 이야기는 “내가 항상 나인 건 아니었다”는 알 듯 모를 듯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눈 쌓인 황량한 벌판을 헤매는 인물은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검은 망토를 뒤집어쓴 채, 도무지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내가 항상 내가 아니라면 나는 누구이며, 나는 어디에 있는 걸까? 한 문장, 한 문장이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나는 내 안을 헤매며 괴물을 만나고, 괴물과 대결을 벌인다. 스스로를 인식하고 내 안의 괴물을 맞닥뜨리는 일은 성장의 은유이기도 하고 심리 치유의 과정이기도 할 것이다. 나를 괴롭히는 내면의 그림자를 똑바로 바라보고 온몸으로 부딪쳐 보기. 그러나 날마다 괴물을 만나 내기를 벌여도 승부가 끝나지 않고, 모든 것이 날마다 되풀이된다면 이대로 계속해도 괜찮은 걸까?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Author
알렉스 쿠소,키티 크라우더,신혜은
대학에서 조형 미술과 시청각 미술, 교육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많은 책을 썼습니다. 대표작으로 『올리브와 레앙드르』, 『내 안에 내가 있다』, 『질문하는 우산』 등이 있으며, 그림책 『하얀 새』로 2018년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서 라가치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학에서 조형 미술과 시청각 미술, 교육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많은 책을 썼습니다. 대표작으로 『올리브와 레앙드르』, 『내 안에 내가 있다』, 『질문하는 우산』 등이 있으며, 그림책 『하얀 새』로 2018년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서 라가치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