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정 작가의 신작 『난 그냥 나야』가 바람의아이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그림책에는 잔소리하는 어른들을 향해 귀엽게 항변하는 아이의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김규정 작가는 그간 역사, 평화, 자연 등과 같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중요한 가치들을 기록하고 전하는 일에 집중해 온 한편, 아이의 시선에서 성장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도토리 한 알을 통해 생태계의 순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었던 『쏘옥 뿌직』, 어른이 될 때 필연적으로 거치게 될 신체적 변화를 귀여운 캐릭터로 자연스레 표현한 『털이 좋아』에 이은 『난 그냥 나야』는 바람의아이들에서 선보이는 김규정 작가의 세 번째 그림책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판화 기법을 사용해 자연스럽고 포근하게 마음에 스며들 것입니다.
Author
김규정
바다 곁에 살다 산 아래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봄에는 제비와 소쩍새를, 여름엔 파랑새와 휘파람새를, 가을엔 고니와 기러기를, 겨울엔 큰말똥가리를 기다리며 지냅니다. 그리고 솔이와 Studio Slowgreen을 만들어 꾸려 가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떠올라 두근거릴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밀양 큰할매』, 『무지개 욕심 괴물』, 『쏘옥 뿌직』, 『뛰지 마!』, 『레드맨 우리가 도와줄게!』, 『털이 좋아』, 『계란말이 버스』 등이 있습니다.
바다 곁에 살다 산 아래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봄에는 제비와 소쩍새를, 여름엔 파랑새와 휘파람새를, 가을엔 고니와 기러기를, 겨울엔 큰말똥가리를 기다리며 지냅니다. 그리고 솔이와 Studio Slowgreen을 만들어 꾸려 가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떠올라 두근거릴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밀양 큰할매』, 『무지개 욕심 괴물』, 『쏘옥 뿌직』, 『뛰지 마!』, 『레드맨 우리가 도와줄게!』, 『털이 좋아』, 『계란말이 버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