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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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21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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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4/20
Pages/Weight/Size 194*249*10mm
ISBN 9791162100127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아이들은 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 엄마가 운전을 하고 있으면 운전대라도 만져보고 싶고, 아빠가 설거지를 하고 있으면 흐르는 물이라도 만져보고 싶은 게 아이들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몸은 넘치는 의지를 따라가기 버겁습니다. 높은 선반에 놓인 컵을 직접 꺼내고 싶어도 작은 키 때문에 힘들고, 무거운 의자를 번쩍 들고 싶어도 약한 힘 때문에 어렵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은 번거롭고 위험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막습니다. '너희도 어른이 되면 할 수 있어'하는 모호한 말과 함께 말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어른이 되는 날'은 너무 먼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살아온 날보다 더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때 어른들은 아이들이 허황된 약속을 하는 것처럼 느끼지 않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너희도 엄마 아빠처럼 몸이 자랄 거고, 엄마 아빠만큼 힘이 세지면 하고 싶었던 일을 모두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심어줘야 합니다. [털이 좋아]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에게 '걱정하지 마. 너희도 곧 엄마 아빠처럼 될 수 있을 거야'하고 안심시켜주는 그림책입니다.
Author
김규정
바다 곁에 살다 산 아래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봄에는 제비와 소쩍새를, 여름엔 파랑새와 휘파람새를, 가을엔 고니와 기러기를, 겨울엔 큰말똥가리를 기다리며 지냅니다. 그리고 솔이와 Studio Slowgreen을 만들어 꾸려 가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떠올라 두근거릴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밀양 큰할매』, 『무지개 욕심 괴물』, 『쏘옥 뿌직』, 『뛰지 마!』, 『레드맨 우리가 도와줄게!』, 『털이 좋아』, 『계란말이 버스』 등이 있습니다.
바다 곁에 살다 산 아래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봄에는 제비와 소쩍새를, 여름엔 파랑새와 휘파람새를, 가을엔 고니와 기러기를, 겨울엔 큰말똥가리를 기다리며 지냅니다. 그리고 솔이와 Studio Slowgreen을 만들어 꾸려 가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떠올라 두근거릴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밀양 큰할매』, 『무지개 욕심 괴물』, 『쏘옥 뿌직』, 『뛰지 마!』, 『레드맨 우리가 도와줄게!』, 『털이 좋아』, 『계란말이 버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