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가 그 생명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음식물을 먹어서 소화를 시켜야 하고, 불필요한 나머지는 배설해야 한다. 잠시도 쉬지 않고 호흡을 해서 산소를 끌어들여 에너지를 만들고, 몸을 움직이고 머리를 써야 한다. 나아가 끊임없이 덤벼드는 병원체와도 싸워야 한다. 이런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내는 인체는 분명 놀라운 존재이다.
인체는 아주 정교하게 움직이는 ‘기계’이다. 몸속에는 여러 내장 기관과 혈관, 근육, 뼈가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정밀한 구조로 움직인다. 외부 환경이 바뀌면 즉시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책에서는 인체 구조의 전체 모습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내용을 구성했다. 인체가 얼마나 경이로운 존재인지 눈으로 확인하게 될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2 인체는 신비하고 흥미롭다!
음식물의 행방
4 물구나무를 서서도 음식물을 먹을 수 있다!
6 ‘위액’이 살균해 주기 때문에 음식물은 썩지 않는다
8 ‘십이지장’에서 최강의 소화액 ‘췌장액’을 투입!
10 ‘소장’은 키의 3배가 넘는 구불구불한 길
12 ‘간’은 화학 공장이며 저장고이기도 하다
소변과 대변 - 배설의 구조
14 ‘대장’이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설사를 면한다
16 혈액을 한결같이 여과. 소변을 만드는 ‘신장’의 헌신
18 ‘방광’의 벽은 소변이 차면 5분의 1까지 얇아진다
20 쉬면서 하나 더! 변의 성분은 의외! 음식물의 찌꺼기는 7%에 불과
연중무휴! 폐와 심장
22 ‘폐’는 풍선처럼 오므리는 힘으로 공기를 내뿜고 있다
24 ‘폐’에는 수억 개의 작은 방이 있다
26 ‘심장’은 1분 동안 우유팩 5개만큼의 혈액을 보낸다
수수해도 중요! 피부?뼈?근육
28 통증이나 온도 등을 감지할 수 있는 ‘피부’의 구조
30 ‘털’이나 ‘손발톱’도 실은 피부의 일부
32 ‘뼈’는 1년 동안 약 5분의 1이 바뀐다
34 몸은 어떻게 해서 움직일까?
36 쉬면서 하나 더! 출산을 넘어선다고도 하는 ‘끔찍한 통증’이란?
엄청난 고성능! 감각 기관
38 ‘눈’의 구조는 디지털카메라와 똑같다
40 ‘귀’에 들어간 음파는 약 20배로 증폭된다
42 ‘코’는 맨 처음 1초밖에 냄새를 맡지 않는다
44 맛의 센서는 ‘혀’ 끝과 더 깊숙한 곳에 집중되어 있다
몸의 사령탑 뇌와 신경?호르몬
46 ‘신경 세포’는 정보를 어떻게 전하고 있나?
48 ‘뇌’에는 대뇌 이외에 중간뇌와 소뇌 등이 있다
50 어려운 사고는 ‘대뇌’의 임무
52 몸을 움직이는 명령은 ‘척수’를 통해 근육에게 전해진다
54 숨은 지배자. ‘호르몬’이 몸의 작용을 조정한다
몸속을 돌아다니는 혈액과 면역
56 ‘혈액’은 여러 기능을 가진 흐르는 장기
58 혈액 성분의 생산 공장은 뼈 내부의 ‘골수’
60 ‘면역 시스템’은 병원체로부터 몸을 지키는 방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