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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실 역은 삼랑진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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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2/11
Pages/Weight/Size 134*200*30mm
ISBN 979116195231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최종심 선정작

“전 말이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걸 제일 하고 싶어요!”

대도시의 경쟁과 사랑에 지친 청춘들이 올라탄 무궁화호,
삼랑진에서 우연히 만난 마법 같은 치유의 시간들!

원치 않는 인생이 반복될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사는 게 외롭고 힘든데 이유를 모를 때,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쳇바퀴 같은 하루하루에 지쳐갈 때 우리는 묻게 된다. ‘나는 누구고, 여긴 어디지?’ 정작 여기서 멈춰야겠다고 결심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 실은 멈추는 법을 몰랐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쳇바퀴를 벗어나면 인생이 망할 거라고 누군가 귀에 대고 속삭이는 것만 같다. 그렇게 같은 하루가 다시 반복된다.

소설 속 주인공 창화와 미정은 각자의 이유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가기 위해 무궁화호 기차에 오른다.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된 두 사람에겐 묘한 공통점이 겹친다. 멍해지는 시선, 움찔하게 되는 핸드폰 벨소리, 어딘가로 떠나는 짐가방, 혼자이고 싶지만 또 혼자이고 싶지 않은 옆사람에 대한 일말의 호기심….

사소한 부탁에서 시작된 둘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기차에서 내릴 때쯤에는 답답했던 마음에 조그만 바람 구멍이 생긴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둘의 대화는 거리를 두고 바라봐야만 비로소 아름답게 느껴지는 ‘야경 같은’ 대화로 서로의 마음에 각인된다.

미정의 고향인 삼랑진역은 무궁화호를 타야만 내릴 수 있는 간이역이다. 하지만 창화는 고향이 부산인데도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려고 타는 KTX 대신 모든 간이역에 다 정차하는 무궁화호를 선택했다. 그리고 부산 집에 도착한 창화에게 무궁화호와 미정이 가리키는 삼랑진이 운명처럼 다가오는데….
Contents
1화_ 한여름에도 얼음이 언다 7
2화_ 큰 가방을 든 여자 12
3화_ 구멍 난 마음 22
4화_ 존중받는 사람들 28
5화_ 대전역 33
6화_ 늦게 일어나는 새 40
7화_ 존중받지 못한 남자 43
8화_ 존중받지 못한 여자 50
9화_ 가방을 두고 온 이유 56
10화_ 야경 같은 사람 67
11화_ 내리실 역은 삼랑진역입니다 74
12화_ 그때 그 사람 78
13화_ 강상욱 83
14화_ 대현 사진관 89
15화_ 증명사진 102
16화_ 사진관 자리에 뭘 연다고 하네요 110
17화_ 삼랑진역 오막살이 120
18화_ 혹시, 그 사람? 126
19화_ 오늘은 쉽니다 133
20화_ 송현주 148
21화_ 커피 한잔할까? 160
22화_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 170
23화_ 언제나 가는 날이 장날 180
24화_ 폭풍야밤 187
25화_ 삼랑진 스타일 193
26화_ 난 언제 쉬어? 205
27화_ 창밖을 보라 214
28화_ 얼룩 226
29화_ 상무 엄태수 236
30화_ 최경식 243
31화_ 다수결의 반칙 251
32화_ 유니폼 효과 260
33화_ 초대받지 않은 손님 265
34화_ 라스트 댄스 272
35화_ 개표를 시작합니다 281
36화_ 개표를 마감합니다 291

에필로그 300
Author
오서
작가라는 뜻의 영어 단어 ‘author’의 발음을 필명으로 정해 ‘오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글쓰기, 강연, SNS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한다. 좋은 드라마나 영화의 시작은 좋은 극본이고, 잘 써진 자소서나 계획서가 인생의 기회를 만들어주듯 글이 가진 매력과 마력에 빠져 끊임없이 쓰고 있다.
작가라는 뜻의 영어 단어 ‘author’의 발음을 필명으로 정해 ‘오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글쓰기, 강연, SNS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한다. 좋은 드라마나 영화의 시작은 좋은 극본이고, 잘 써진 자소서나 계획서가 인생의 기회를 만들어주듯 글이 가진 매력과 마력에 빠져 끊임없이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