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소리가 내게 물들기 전에

그곳에는 언제나 너와 함께 연주하던 소리가 있었다.



한 번 헤어졌던 두 사람의 운명이,

음악을 통해 지금 다시 한 번 교차한다.



사이키 히카루는, 기대 받는 인디 밴드 the dazzle의

기타 보컬 신디사이저를 담당하고 있다.

순조롭게 활동을 계속하고 있었지만, 어느 날 한 신인 밴드를 소개받는다.

그 중 한 명인 아리시마 사쿠에게 만난 순간, 히카루는 큰 충격을 받는다.

그는, 히카루가 잃어버린 청춘 그 자체였다―.



운명이 갈라놓은 두 사람과 라이브 장면을 아름답게 그려낸

마음을 뒤흔드는 이모셔널 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