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람답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인생의 길잡이!
마음을 다스리는 보석 같은 가르침!
명심보감은 어린이 한문 교양서에서 성인들의 마음의 중심을 잡아주는 길라잡이 역할까지 하고 있는 고전인문학이다. 세상을 살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올바르게 살라는 가르침을 받았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것은 진리와 같다. 실천하지 않은 생각은 망상에 불과하고 실천하지 않은 가르침은 허공에 날아가는 외침과 같다. 지난 역사 속에서 어린이 한문 교양서로 자리잡은 명심보감은 이제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쉽게 읽고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들이 가득한 인생 지침서이다.
고전인문학 하면 왠지 한자를 잘 알아야 하고 한자를 모르면 읽기 어려운 게 아닌가 생각할 수 있다. 이 책은 한자의 뜻을 음미하면서 깊이 있게 읽고 싶은 독자든, 명심보감에 담겨 있는 생각과 가르침을 읽고 싶은 독자든 가능하면 명심보감을 좀더 독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자 기획된 책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되지만 항상 곁에 두고 손이 가는 대로 한 대목씩 읽어도 삶의 지혜를 구할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곁에 두고 한 구절만 읽어도 희망을 잡을 수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다 보면 지혜의 숲에 빠져 삶을 살아가는 데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세상 사는 이치, 교육, 문화, 정치 등 세상살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고, 앞만 바라보고 질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마음의 쉼터이자 삶의 지표이다. 특히 교육의 기본인 가정교육의 첫 번째 권장도서로 손꼽히는 명심보감은 시대를 초월하여 가정교육의 기본을 알려주고 있고, 모든 사람을 위한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인간관계에서 나의 삶을 책임있게 꾸려나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양하게 풀어주고 있다.
이 책은 총 24개의 편으로 나누어 명심보감을 들려주고 있다. 인간답게 살아가는 지혜를 찾고,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도 흔들림 없이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는 뿌리 깊은 냉철한 지혜를 찾고, 흔들리는 가정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현대에 맞게 바로 세우는 길을 만나게 되길 바란다.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인간의 기본 덕목은 변하지 않는다. 마음속에 이 구절들을 간직하고 살아간다면, 비록 상황은 바뀌었을지라도 사람의 도리를 크게 벗어나는 일을 스스로 막을 수 있을 것이고, 옛 도덕을 지혜롭게 현대에 적용시키며 살 수 있는 능력도 생길 것이다. 세상의 모든 물건은 사용하면 닳고 줄어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아무리 써도 줄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사랑이고, 넉넉한 마음이다. 마음은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 우리 모두 이 사회 속에서 써도 써도 줄어들지 않는 사랑의 화수분으로 살아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