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비건

7가지 키워드로 들여다보는 지구를 위한 기후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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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1729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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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1/15
Pages/Weight/Size 136*203*10mm
ISBN 9791161729848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내가 먹는 음식이 기후 위기, 불평등,
그리고 세계의 빈곤과 연결돼 있다는 걸 아세요?”
매일은 어렵지만, 가끔은 나도 비건처럼!


최근 과학계와 환경운동가들은 채식 식단으로의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육식 위주의 식문화를 채식으로 바꾸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에도 좋고, 동물권을 보호하는 장점도 있으며, 무엇보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탁월한 수단이 된다. 이 책은 강압적이거나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매일매일 채식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고, 가끔씩 그리고 조금만 식단에 변화를 주어도 좋다고 말한다. 기후 위기의 시대에 새로운 교양으로서 ‘가끔은, 비건’처럼 기후 식사를 하자는 것이다. 실제로 한 명의 완전한 비건보다 열 명의 유동적인 채식주의자(선택적 비건)가 더 낫다고 한다. 그동안 ‘비건’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은 있지만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몰라서 궁금했다면, ‘채식’이 유별난 일부 사람들만 하는 거라고 오해했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길 권한다.
Contents
프롤로그: 오늘, 뭐 먹지?

1장 음식으로 지구를 구하라 [기후 식사]

뉴욕에서 날개 돋힌 듯 팔린 K-김밥의 비밀
밥보다 고기를 더 많이 먹는다고?
온실가스 줄이는 ‘기후 식사’란?
전기차보다 채식이 더 낫다고?

2장 어서 와, 고기 없는 하루는 처음이지? [비건]

간디와 히틀러의 유일한 공통점은?
다양한 이유로 채식하는 사람들
비건과 비거니즘, 그리고 비건 지향
엄격한 채식 대신 ‘고기 없는 월요일’

3장 환경 파괴 주범이라니! [소고기]

예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았던 소
아마존에서 벌어진 비극
소의 트림과 방귀는 유죄일까, 무죄일까?
소고기를 덜 먹는 게 기후 식사의 첫 걸음

4장 ‘1인 1닭’ 해도 괜찮을까? [치킨]

우리가 몰랐던, 치킨의 기구한 인생
‘스모 닭’과 ‘괴물 닭’이 던지는 질문
우리 집 달걀 번호는 몇 번? 달걀의 비밀
동물 복지, 동물을 인간과 동등하게 보는 태도

5장 고기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까? [인공 고기]

퍽퍽한 콩고기는 가라! “비건 버거 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비싼 햄버거, 3억 6000만 원
등심 1인분 ‘프린트’ 해서 먹을까?
인공육의 가능성과 앞으로의 과제

6장 먹거리도 ‘빈익빈부익부’ [음식물 쓰레기]

보릿고개 시대에서 과잉의 시대로
먹거리의 30퍼센트가 버려지고 있다
너, 진짜 쓰레기 맞아?
먹을 만큼 준비해서 남기지 않으려면

7장 더 이상은 안 돼! [기후 악당]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욕먹은 이유
세계 2위 ‘기후 악당’으로 지목된 한국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행동하는 10대
오늘 급식, 채식 데이라고?

에필로그: 어느 청소년과의 대화
[자료] 채식과 환경, 동물권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Author
정민지,민디
에세이스트. 날마다 산문을 쓰고 가끔 글쓰기 강의를 한다. 둥글고 순한 모든 것들을 좋아하고, 쉽게 절연하지 않으려 애쓰며 산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십여 년을 방송사와 종합일간지 사회부·경제산업부에서 취재기자로 일했다. 에세이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을 썼다. 앞으로 부지런히 내 글을 쓰고, 그것보다 더 부지런하게 타인들의 글을 읽으면서 살고 싶다.

“우리가 할 일은 의미 있게 생각하는 눈앞의 일을 하면서, 아주 짧은 순간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고 느끼면서, 그것에 힘입어 조금 더 나 자신과 내 주변에 다정하게 대하는 것뿐이다.”

브런치 https://brunch.co.kr/@mandoo1505
인스타그램 @mandoo1505
에세이스트. 날마다 산문을 쓰고 가끔 글쓰기 강의를 한다. 둥글고 순한 모든 것들을 좋아하고, 쉽게 절연하지 않으려 애쓰며 산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십여 년을 방송사와 종합일간지 사회부·경제산업부에서 취재기자로 일했다. 에세이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을 썼다. 앞으로 부지런히 내 글을 쓰고, 그것보다 더 부지런하게 타인들의 글을 읽으면서 살고 싶다.

“우리가 할 일은 의미 있게 생각하는 눈앞의 일을 하면서, 아주 짧은 순간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고 느끼면서, 그것에 힘입어 조금 더 나 자신과 내 주변에 다정하게 대하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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