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자야 하는 걸까?”
누구에게나 선택의 여지없이 찾아오는 ‘잠’이라는 존재
자고 싶은, 깨어 있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수면 탐구
모든 사람에게 찾아오지만, 모두에게 평등하지는 않다. 자고 나면 개운하지만, 온갖 꿈에 시달릴 때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아까운 시간이기도 하다. 과연 잠은 어떤 쓸모가 있는 걸까? 고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이 무색하게도, 우리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잠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고대에는 잠을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상태’라고 여기기도 했고, 일부 부족들은 자는 동안 영혼이 빠져나간다고도 믿었다.
『잠의 쓸모』는 수면을 연구해 온 과학자들이 알아낸 흥미로운 사실들과 수면을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까지 아울러 담은 수면 과학서다. 시대와 문화에 따른 잠과 꿈에 대한 인식의 변화부터 잠을 탐구하고 있는 현대 과학의 성과와 다양한 수면 유형 및 수면 패턴들, 잠의 기능과 역할, 각양각색 동물들의 수면 형태 등 잠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친다. 잘 자고 싶은 사람들과 깨어 있고 싶은 사람들 모두가 궁금했던 수면 이야기가 시작된다.
Contents
프롤로그_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대륙
1. 잠은 죽음의 축소판? 그럴 리가!
2. 한밤 속으로 떠나는 여행
- 수면 연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3. 왜 자야 하지? 풀리지 않은 최대의 미스터리
- 유용하고 상쾌한 잠? 잠의 쓸모에 관한 Q&A
4. 자는 것에도 성장이 필요해!
5. 모래시계에 맞춰 돌아가는 생체 시계
- 신경 생물학자 클로드 그롱피에와의 대담
6. 시차부터 스마트폰까지, 잠을 방해하는 것들
- 이자벨 오티시에르와의 인터뷰: 잠을 자야 우승한다?
7. 우리 모두 다르게 자는 이유
8. 불면증이 나를 괴롭힐지라도
- 수면을 둘러싼 선입견 6가지
9. 꿈이라는 세계
- 프로이트와 신경 과학, 과연 조화로울 수 있을까?
10. 잠을 가로막는 사회
참고 문헌
Author
뮈리엘 플로랭,쥘리 레가레,김수진
프랑스 리옹에서 발간되는 일간지 [르 프로그레스Le Progres]의 ‘모두를 위한 과학’ 코너를 담당하는 저널리스트다. 저서로 『과학에 관한 질문들Questions de sciences』(2019)이 있다.
- 이 책에 도움을 준 6명의 과학자: 클로드 그롱피에, 폴-앙투안 리부렐, 필립 마르탱, 스테파니 마자, 로르 페테르-데렉스, 페린 뤼비
프랑스 리옹에서 발간되는 일간지 [르 프로그레스Le Progres]의 ‘모두를 위한 과학’ 코너를 담당하는 저널리스트다. 저서로 『과학에 관한 질문들Questions de sciences』(2019)이 있다.
- 이 책에 도움을 준 6명의 과학자: 클로드 그롱피에, 폴-앙투안 리부렐, 필립 마르탱, 스테파니 마자, 로르 페테르-데렉스, 페린 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