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수만 년간 지속된 세 차례의 빙하기와 온난기를 겪어낸 존재, 바로 현생 인류인 우리 사피엔스다. 우리가 생각하는 선사 시대 원시인의 모습, 모닥불 앞에 모여 헐벗은 몸으로 오들오들 떨고 있는 연약한 모습과는 대비되는 결과다. 사피엔스는 다른 인간 종들 사이에서 어떻게 마지막 인류로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이 책은 ‘호모 사피엔스(슬기로운 사람)’라는 이름처럼 생각보다 훨씬 다채롭고 슬기롭게 살았던 그들의 생존기를 들여다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호모 사피엔스의 탄생부터 소통 방식 및 문화의 발달, 다른 인류와의 관계, 인간성을 완성해 가는 과정 등을 이해하고, 기후 변화와 우주 개발 등 또 다른 변화를 맞은 오늘날의 사피엔스에게 필요한 새로운 진화에 대해 탐구해 본다.
Contents
프롤로그_ 왜 하필 사피엔스일까?
1.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사피엔스까지 따라가 보자
* 공진화란 무엇인가?
2. 사피엔스, 온 지구를 장악하다!
* 사피엔스 vs 네안데르탈인
* 토론: 과거의 사피엔스가 현대의 우리에게 남긴 것들
3. 무리지어 기후 변화에서 살아남기
4. 무덤을 만들고 사후세계를 생각하다
5. 오늘은 어떤 장신구로 표현할까?
6. 전하고 싶은 생각은 동굴 벽에 그려 주세요
* 집단, 정치적으로 조직화되다
7. 신석기, 진정한 사피엔스의 시대로!
에필로그_ 선사시대부터 미래까지, 사피엔스의 끝나지 않은 여정
참고 문헌
Author
프랑수아 봉,오로르 칼리아스,김수진
툴루즈 대학교의 선사학 교수로, 예루살렘에 있는 프랑스 연구 센터를 운영했다. 현재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호모 사피엔스의 초기 사회를 연구하고 있으며, 프랑스 남부와 에티오피아에서 다수의 고고학 유적지 발굴 작업을 이끌고 있다. 저서로 《선사 시대, 인류의 요람Prehistoire, ls la fabrique de l’Homme》(2009)외 다수의 과학서가 있다.
툴루즈 대학교의 선사학 교수로, 예루살렘에 있는 프랑스 연구 센터를 운영했다. 현재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호모 사피엔스의 초기 사회를 연구하고 있으며, 프랑스 남부와 에티오피아에서 다수의 고고학 유적지 발굴 작업을 이끌고 있다. 저서로 《선사 시대, 인류의 요람Prehistoire, ls la fabrique de l’Homme》(2009)외 다수의 과학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