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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의 해부

인지심리학자의 눈으로 소설과 영화 속 반전 읽기
$24.84
SKU
9791161727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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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3/05
Pages/Weight/Size 183*148*220mm
ISBN 9791161727905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인지심리학과 문학적 지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놀라움의 작동 원리에 관한 더 놀라운 파헤침

훌륭한 작가들이 독자의 마음을 어떻게 조종하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독자에게는 지적 쾌감을, 영화나 소설, 드라마나 광고를 만드는 사람에게는 영감을 줄 놀라운 책이 풀빛에서 출간되었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인지과학과 교수인 베라 토빈Vera Tobin의 『놀라움의 해부: 인지심리학자의 눈으로 소설과 영화 속 반전 읽기 』(원제는 Elements of surprise: Our mental limits and the satisfactions of plot)가 그것이다. 영화 [식스 센스]에서 충격에 가까운 반전을 경험한 사람이 많을 터인데, 그 경험이 바로 놀라움surprise이라는 예술 기법에 의한 결과물이다. 인지과학자 베라 토빈은 반전의 매력을 갖는 픽션의 원리를 파헤치고자 했으며, 그중에서도 영화와 소설에서 흔히 쓰이는 기법인 놀라움에 주목했다. 그는 폭로의 플롯이 인지과학과 서사가 주는 즐거움이 교차되는 지점이라고 보고, 여기서 우리의 뇌가 스토리와 공모하여 ‘잘 짜인 놀라움’을 만들어 내는 방식을 설명한다. 훌륭한 반전이 있는 플롯을 구축하는 일이 인간의 정신에 대한 고도의 이해가 반영된 복잡한 기술임을 밝히며, 고전과 대중적인 픽션, 잘 알려지지 않은 소설을 인지과학 분야의 최근 연구 결과와 함께 독해하면서 잘 짜인 놀라움이 작동하는 데 인간의 사고 과정이 지닌 한계가 활용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인지 편향, 심리적 지름길, 기억의 변덕이 어떻게 스토리와 공모하여 경탄할 만한 착각을 일으키는지를 기술하며, 이는 작가들에게 상세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Contents
옮긴이 서문
들어가며_ 우리 안의 오셀로 | 이 책의 구성 | 스포일러 경고

1장 기초적인 문제들
저주와 축복 | 딜레마 | 마술적 트릭 | 몇 가지 예시 |
관점의 문제 | 잘 짜인 놀라움 | 최초의 독해, 놀라움, 만족 | 회고와 회복력

2장 지식의 저주
인간은 똑똑하다 | 인간은 그리 똑똑하지 않다 | 저주 |
오염 효과 | 정신적 오염과 알고 있다는 착각 | 출처의 혼동

3장 놀라움의 시학
세부 전략들 | 프레임 이동 | 계획된 폭로 |
오정보 흘리기 | 정보 은폐 | 정서적 몰입 촉진

4장 이름 부르기
저주의 말 | 전제 | 그는 그가 아니었다 | 몰래 전제 심어 두기 | 깊이 묻혀 있다가 떠오르는 전제 |
전제 수용 | 지시의 모호성 | 모호성과 내포

5장 폭로, 알아차림, 플롯이 주는 만족
등장인물의 힘 | 놀라움이 주는 만족 또는 불만족 | 알아차림 |
통찰과 인정 | 아하! | 인정: 깨달음, 공표, 이유 설명하기 |
이유 설명하기 | 공표 | 알아차림의 독특한 배치: 『빌레트 』의 예

6장 갑자기 화자를 믿을 수 없어질 때
즐겁거나 짜증 나거나 | 공모 |
우리는 적을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우리 자신이었다

7장 서사 자체가 놀라움일 때
화자가 따로 있었어? | 극단적 비신뢰성 | 소설 『속죄 』에서의 담화 위상과 강요된 오독 |
영화에서의 담화 위상과 서사의 선명성: 〈컨버세이션〉

8장 끝에 다다르면 모든 것이 명확하다

감사의 글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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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베라 토빈,김보영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인지과학과 조교수. 주된 연구 주제는 인지, 언어, 내러티브 간의 연관성이며, 특히 인지편향과 사람들이 타인의 마음을 어떻게 유추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토빈은 사람들이 내러티브를 해석하거나 구축해 나가는 방식, 문학과 영화가 사회인지의 다양한 측면을 활용하는 방법, 내러티브나 상호작용에서 미시적인 화용론적 현상과 의미 형성이 교차하는 지점, 우리의 상상력을 사로잡거나 무엇인가를 믿게 만드는 스토리의 특징에 주목한다. 《놀라움의 해부》는 폭로의 플롯이 인지과학과 서사가 주는 즐거움이 교차되는 지점이라고 보고, 여기서 우리의 뇌가 스토리와 공모하여 “잘 짜인 놀라움”을 만들어 내는 방식을 설명한다. 훌륭한 반전이 있는 플롯을 구축하는 일이 인간의 정신에 대한 고도의 이해가 반영된 복잡한 기술임을 밝히며, 고전과 대중적인 픽션, 잘 알려지지 않은 소설을 인지과학 분야의 최근 연구 결과와 함께 독해하면서 잘 짜인 놀라움이 작동하는 데 인간의 사고 과정이 지닌 한계가 활용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인지 편향, 심리적 지름길, 기억의 변덕이 어떻게 스토리와 공모하여 경탄할 만한 착각을 일으키는지를 기술하며, 이는 작가들에게 상세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토빈은 현재 두 번째 책, Being Difficult를 집필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종류의 협업에서 비협조적 행동이 갖는 의미를 탐구한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인지과학과 조교수. 주된 연구 주제는 인지, 언어, 내러티브 간의 연관성이며, 특히 인지편향과 사람들이 타인의 마음을 어떻게 유추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토빈은 사람들이 내러티브를 해석하거나 구축해 나가는 방식, 문학과 영화가 사회인지의 다양한 측면을 활용하는 방법, 내러티브나 상호작용에서 미시적인 화용론적 현상과 의미 형성이 교차하는 지점, 우리의 상상력을 사로잡거나 무엇인가를 믿게 만드는 스토리의 특징에 주목한다. 《놀라움의 해부》는 폭로의 플롯이 인지과학과 서사가 주는 즐거움이 교차되는 지점이라고 보고, 여기서 우리의 뇌가 스토리와 공모하여 “잘 짜인 놀라움”을 만들어 내는 방식을 설명한다. 훌륭한 반전이 있는 플롯을 구축하는 일이 인간의 정신에 대한 고도의 이해가 반영된 복잡한 기술임을 밝히며, 고전과 대중적인 픽션, 잘 알려지지 않은 소설을 인지과학 분야의 최근 연구 결과와 함께 독해하면서 잘 짜인 놀라움이 작동하는 데 인간의 사고 과정이 지닌 한계가 활용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인지 편향, 심리적 지름길, 기억의 변덕이 어떻게 스토리와 공모하여 경탄할 만한 착각을 일으키는지를 기술하며, 이는 작가들에게 상세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토빈은 현재 두 번째 책, Being Difficult를 집필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종류의 협업에서 비협조적 행동이 갖는 의미를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