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파리를 먹었어

$14.95
SKU
979116172240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1/2 - Wed 01/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30 - Wed 01/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06/23
Pages/Weight/Size 240*170*9mm
ISBN 9791161722405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서로 먹고 먹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섭리인 먹이 사슬에 대해 배워요

여러분은 파리를 먹어 본 적이 있나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요? 그림책 『파란 파리를 먹었어』를 보면 아마 이 질문을 왜 했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책 속에 나오는 파란 파리는 식사를 마친 뒤 숲속을 날아다닙니다. 그러다 그만 개구리에게 잡아먹히고 말지요. 그러고는 곧 뱀이 나타나 개구리를 잡아먹습니다. 또 조금 있다가는 까마귀가 나타나 뱀을 잡아먹고, 또 다른 동물이 나타나 까마귀를 잡아먹지요. 먹고 먹히는 관계는 사냥꾼에게까지 이어집니다. 사냥꾼은 동물을 먹고 난 뒤에 똥을 누는데요, 그러자 어디선가 파리 한 마리가 날아와 사냥꾼의 똥을 맛있게 먹지요. 자, 그렇다면 사냥꾼은 파리를 먹은 걸까요, 아닐까요? 우리는 파리를 먹은 적이 있는 걸까요, 없는 걸까요?

『파란 파리를 먹었어』는 숲속 생물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통해 먹이 사슬 관계를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파리를 개구리가 잡아먹고, 개구리를 뱀이 잡아먹고, 뱀을 까마귀가 잡아먹는 것처럼 생물들 간의 먹이 관계가 사슬처럼 연결된 것을 ‘먹이 사슬’이라고 합니다. 지구 생태계는 서로 먹고 먹히는 먹이 사슬을 통해 평형을 이루고 건강하게 유지되지요. 개구리를 뱀이 잡아먹는 것을 보면 뱀이 나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건 먹이 사슬이라는 자연의 섭리일 뿐이에요. 『파란 파리를 먹었어』는 먹이 사슬을 통해 건강하게 순환하는 생태계를 보여 주는 책으로,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자연의 섭리를 자연스레 깨칠 것입니다.

책 속에서 파란 파리를 먹은 개구리는 점점 파랗게 물듭니다. 파랗게 변한 개구리를 먹은 뱀도, 파란 뱀을 먹은 까마귀와 다른 숲속 생물도, 그리고 생물들이 하는 말까지도 파랗게 물들어 가지요. 마치 커다란 대야에 물을 담아 파란색 물감을 한 방울 톡 떨어뜨리면 파란색이 물 전체로 퍼져 나가는 것처럼 말이지요. 자그마한 파리의 파란색이 숲속 전체로 퍼져 나가는 모습은 작은 생물이 지닌 영향력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에게 미친다는 이치를 직관적으로 보여 줍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모습을 통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긴밀하게 연결된 존재라는 점을 깨달을 것입니다.
Author
마티아스 프리망,박나리
어린이 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예요. 프랑스 국립고등미술학교를 졸업한 뒤, 군 복무를 하면서 근위대에 들어가 여러 대통령을 모셨어요. 파리 식물원에서 우연히 알게 된 청소년 도서 작가 카롤린 펠리시에와 함께 2015년에 《꼬마 카멜레온》이라는 책으로 ‘부모, 아기, 책’ 콩쿠르에서 우승을 했어요. 이 책은 프랑스 솜주에서 2016년에 태어난 모든 아기에게 선물로 주었으며, 고티에 랑게로 출판사에서 다시 출판했어요. 2017년에는 프리망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은 검정파리》가 출판되었습니다.
어린이 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예요. 프랑스 국립고등미술학교를 졸업한 뒤, 군 복무를 하면서 근위대에 들어가 여러 대통령을 모셨어요. 파리 식물원에서 우연히 알게 된 청소년 도서 작가 카롤린 펠리시에와 함께 2015년에 《꼬마 카멜레온》이라는 책으로 ‘부모, 아기, 책’ 콩쿠르에서 우승을 했어요. 이 책은 프랑스 솜주에서 2016년에 태어난 모든 아기에게 선물로 주었으며, 고티에 랑게로 출판사에서 다시 출판했어요. 2017년에는 프리망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은 검정파리》가 출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