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너무 아픈 알로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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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2/25
Pages/Weight/Size 245*245*15mm
ISBN 9791161721927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뾰족하고 튼튼한 이를 가진 아바가 이앓이를 한다고요?

알로사우루스 ‘아바’는 뾰족하고 튼튼한 이를 가지고 있어요. 아바는 자기 이를 자랑스러워했지요. 그래서 맨날 입을 쫙 벌리고서 친구들에게 이를 뽐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바가 평소처럼 이를 다 드러내고 미소 짓지 않는 거예요. 바로 이앓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었어요. 이가 너무 아픈 아바는 친구들과 놀 기분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나무 밑에 앉아 있기로 했어요.

조금 있다가 아바의 친구 니게르사우루스 ‘니나’가 왔어요. 니나가 “아바, 어디 있니?” 하고 소리치자 옆에 있던 나무가 우르르르릉 하고 떨렸어요. 니나는 자기 배 속에서 난 소리인 줄 알았지요. 그런데 아까보다 더 크게 소리가 나는 거예요. 깜짝 놀란 니나는 비명을 지르며 후다닥 달음박질쳤어요. 그 다음에 온 카우딥테릭스 ‘코디’와 수코미무스 ‘세이’도 그 나무 옆을 지나가다가 나무가 내는 소리를 듣고는 무서워서 도망을 갔어요. 그때 나무가 부르르르 떨리면서 꽃과 나뭇잎이 떨어지더니 나무 속에서 아바가 나타났어요. “나야, 나! 괴물이 아니라고!” 아바가 다급하게 말했어요. 친구들은 그 소리를 듣고 얼른 되돌아갔지요.

아바는 친구들에게 이가 너무 아파서 나무 밑에 웅크리고 있었다고 털어놓았어요. 그러자 니나는 은행잎을 씹어 보라고 했어요. 그러면 이가 안 아플 거라면서요. 코디는 시원한 물로 양치질을 해 보라고 했어요. 세이는 풀숲에서 커다란 뼈를 찾아와서는 아바에게 씹어 보라고 했어요. 은행잎을 씹고, 시원한 물로 양치질을 하고, 커다란 뼈를 씹으면 아바의 이가 더 이상 아프지 않을까요? 아바의 이는 왜 이렇게 아픈 걸까요?
Author
캐서린 비치,스티브 브라운,이계순
20년 넘게 어린이 잡지와 책을 만드는 편집자와 작가로 일하고 있어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와 수수께끼 그리고 학습 그림책 만들기를 좋아해요. 여가 시간엔 강아지 아서와 산책하지요. 쓴 책으로 『열 가지 물건을 기억하라!』 등이 있어요.
20년 넘게 어린이 잡지와 책을 만드는 편집자와 작가로 일하고 있어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와 수수께끼 그리고 학습 그림책 만들기를 좋아해요. 여가 시간엔 강아지 아서와 산책하지요. 쓴 책으로 『열 가지 물건을 기억하라!』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