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죄다 미쳤다. 미치는 방식이 좀 다를 뿐!
“저마다의 방식으로 인생을 망친 자들의 발광이 행간을 뒤흔든다.” _소설가 김호연 강력추천
모든 것이 결핍된 여자가 세상을 향해 겨누는 뜨거운 칼끝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 작가 김서진, 10년 만의 신작
나 자신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적이 있는가? 벗어날 수 없는 과거의 기억 때문에 괴로워 잠 못 이루고 고통 받은 적이 있는가? 이 소설은 살면서 한 번쯤 그런 기분을 경험해본 적 있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비극적 찬가이다. 왜곡된 인간 심리를 서늘하고도 강렬하게 그린 『선량한 시민』으로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한 집안의 60년 가족사를 묵직하게 엮어낸 『2월 30일생』으로 추리소설 작가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재차 증명한 김서진 작가가 이번에는 한 남자의 죽음을 갖기 위해서 과거, 현재, 심지어는 미래의 자신까지도 기꺼이 내던질 준비가 되어 있는 여자의 이야기로 10년 만에 돌아왔다.
Contents
달콤한 살인 계획
작가의 말
Author
김서진
나고 자라고 공부한 고향 부산에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대학에서 교양심리학을 가르치다 우연히 KBS 극본공모에 당선, 100여 편의 단막극을 썼다. 평범한 주부의 충동적인 살인을 통해 왜곡된 인간 내면을 서늘하게 파고든 첫 소설 『선량한 시민』으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60년에 걸친 한국의 비극적 현대사를 미스터리와 결합한 장편소설 『2월 30일생』(2014), 연하의 남자와 기이한 사랑에 빠진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린 소설 『네이처 보이』(2015)를 펴냈다.
나고 자라고 공부한 고향 부산에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대학에서 교양심리학을 가르치다 우연히 KBS 극본공모에 당선, 100여 편의 단막극을 썼다. 평범한 주부의 충동적인 살인을 통해 왜곡된 인간 내면을 서늘하게 파고든 첫 소설 『선량한 시민』으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60년에 걸친 한국의 비극적 현대사를 미스터리와 결합한 장편소설 『2월 30일생』(2014), 연하의 남자와 기이한 사랑에 빠진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린 소설 『네이처 보이』(2015)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