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최정상급 철학자들이 참가한 투르 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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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8/31
Pages/Weight/Size 130*205*30mm
ISBN 9791161571539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자전거 위에서 펼쳐지는 철학의 향연
대철학자들이 페달을 밟으며 들려주는
자전거와 인생, 육체와 정신에 관한 예술 같은 통찰

위대한 철학자들이 미친 모험에 나서다!
『리베라시옹』 『르몽드』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 강력 추천!

‘사이클 타는 젊은 철학자’ 기욤 마르탱의
스포츠와 철학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는 위트 넘치는 에세이


매년 7월이면 사이클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투르 드 프랑스가 열린다. 3주 동안 프랑스와 인접국의 들판과 산맥을 돌며 21개 구간 약 3,500킬로미터를 달리는 이 경기는 자전거와 한 몸이 되어 숱한 고통과 대결하며 자신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격렬한 스포츠다. 그런데 이번 투르는 세계 각국의 위대한 철학자들이 참가한다는 소식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었다. 제각기 야망과 포부를 안고 모여든 철학자들이 자전거 위에서 펼칠 지성의 향연,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SOCRATE A VELO)의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된다.
Contents
1부 투르를 향하여

뜻밖의 소식
선수와 등번호
올림피아 기자회견
나는 왜 이 책을 썼는가
어떤 승자도 우연을 믿지 않는다
신체의 지성에 대하여
자전거를 타고 길을 떠날 때
체화
자기 고유의 상을 조각하라
약간의 역사
독일 팀의 위기 상황
머릿속 다리
혁명적 아이디어
니체, 스포츠 철학자?
드한에서의 ‘검출’과 파격적 캐스팅
스포츠를 재해석하다
경험의 한계
리더와 팀원의 변증법
어떻게 해야 힘들어 보이지 않을까?
보고도 못 본 척, 허무를 감춰라
사이클 선수, 그게 다 무슨 소용?
놀이의 장, 투르의 장

2부 경기

스테이지 1 타임트라이얼: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초월하라
스테이지 2 스프린트는 사이클 선수의 면도날이다
스테이지 3 사이클 선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스테이지 4 만성적 지루함
스테이지 5 욕망과 결핍
스테이지 6 펠로톤, 이 지옥 덩어리
스테이지 7 암흑을 벗어나다
스테이지 8 지혜와 광기, 광기의 지혜
스테이지 9 전망과 투시의 문제
휴식일: 결핍의 날
스테이지 10 지도와 지형
스테이지 11 호소와 선언
스테이지 12 조로아스터의 등산가
스테이지 13 파스칼의 굴욕
스테이지 14 나 자신을 위한 생각들
스테이지 15 자본
휴식일: 마사지 또는 신체 심리학의 기술
스테이지 16 어린 왕자
스테이지 17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스테이지 18 행복한 사이클 선수를 상상해야 한다
스테이지 19 신화들
스테이지 20 우울 치료제
스테이지 21 오, 샹젤리제

후기: 소크라테스는 신성한 투르를 하였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Author
기욤 마르탱,류재화
1993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2016년부터 프로 사이클 팀 코피디스(Cofidis)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7년 투르 드 프랑스에 처음 출전했고, 2018년 종합 21위, 2021년 종합 8위, 2023년에는 종합 10위를 기록했다.

합기도 사범인 아버지와 배우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스포츠와 예술을 가까이하며 자랐다. 열세 살에 사이클 클럽에 들어가 경쟁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을 즐겼고, 중학교 때는 알랭과 니체를 접하며 철학에 심취했다. 학업과 사이클을 병행하다 낭테르 대학에서 「현대 스포츠: 니체 철학의 적용?」으로 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프로 선수로 활동하며 희곡 『플라톤 VS 플라토슈』와 에세이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펠로톤의 사회』 등 철학과 스포츠를 주제로 한 책 세 권을 썼다. 사이클 선수이자 철학자인 자신을 벨로조프(Velosophe)라는 재밌는 신조어로 명명하며 “철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스포츠에 대해, 스포츠 애호가들에게는 철학에 대해 말해주기 위해”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를 썼다.
1993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2016년부터 프로 사이클 팀 코피디스(Cofidis)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7년 투르 드 프랑스에 처음 출전했고, 2018년 종합 21위, 2021년 종합 8위, 2023년에는 종합 10위를 기록했다.

합기도 사범인 아버지와 배우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스포츠와 예술을 가까이하며 자랐다. 열세 살에 사이클 클럽에 들어가 경쟁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을 즐겼고, 중학교 때는 알랭과 니체를 접하며 철학에 심취했다. 학업과 사이클을 병행하다 낭테르 대학에서 「현대 스포츠: 니체 철학의 적용?」으로 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프로 선수로 활동하며 희곡 『플라톤 VS 플라토슈』와 에세이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펠로톤의 사회』 등 철학과 스포츠를 주제로 한 책 세 권을 썼다. 사이클 선수이자 철학자인 자신을 벨로조프(Velosophe)라는 재밌는 신조어로 명명하며 “철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스포츠에 대해, 스포츠 애호가들에게는 철학에 대해 말해주기 위해”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