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너에게 반해 씀』은 짧은 글을 사용할 일이 많아진 요즘, 연애라는 특별한 경험 속에서 쉽게 글쓰기를 시작하도록 이끌어준다. 일도, 취미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꾸준히 지속할 수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쓰는 러브레터, 문자 메시지, SNS 글로 글쓰기를 사랑스럽고 쉽게 접근해 보자!
1장부터 4장까지 짧은 문장 쓰기, 오감 글쓰기, 글의 구조, 긴 문장 쓰기와 같은 ‘글쓰기 스킬’과 더불어 연애 노하우를 담았다. 5장은 연애 상대와 문자나 모바일 메신저를 주고받을 때 은근히 신경 쓰이고 헷갈리는 맞춤법을 다뤘다. 책에 나오는 맞춤법만 알아도 막힘없이 ‘톡’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글은 좋은 문장을 많이 써 봐야 쓸 수 있는 법! 저자가 엄선한 문장들을 필사해 보고, 마지막 장에서 ‘글쓰기 잘하는 방법’까지 익힌 후 실전 연애에 활용해 보면 완성이다.
이 책은 특히 연애도 처음, 글쓰기도 처음인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혹은 연애 초기 상대의 말과 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 말주변이 없어 글로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싶은 사람,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글을 나누며 가슴 뛰고, 삶의 위로를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모두 좋아하는 것을 쓰고 있더라’
1장 읽씹 당하지 않는 짧은 문장
1일 무슨 뜻인지 알지? 아, 뭐래! _말과 글에 대해
2일 썼다 지우고, 썼다 지우고 _단문 쓰기
3일 ‘나는’으로 시작해서 ‘입니다’로 10답법 _단문 쓰기
4일 ‘너는’으로 시작해서 ‘합니다’로 10답법 _단문 쓰기
5일 우리만의 연애 용어 총정리 _단문 쓰기
6일 내 마음 단짠단짠하게 _문단 쓰기
7일 닭살이 오글거릴지라도 빗대어 보다 _비유하기
8일 너의 말은, 너의 글은, 그리고 너는 _어휘력
9일 ‘우리’를 주제로 목차 만들기 _글의 구조
10일 너에게만 쓰고 싶다 _솔직하게 쓰기
2장 너와 나의 오감을 총동원하여
11일 서로를 발견해 준다는 것 _묘사하기
12일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 _오감 글쓰기
13일 너를 고치고 싶었던 부끄러운 나의 지난날 _오감 글쓰기
14일 너만의 스펀지가 되기 위하여 _오감 글쓰기
15일 너와 가는 곳이면, 여행 _오감 글쓰기
3장 긴밀하게 은밀하게 세밀하게
16일 넘나 원하는 질문: 이것 좀 물어봐 줄래? _문장 변화법
17일 이어 보자, 뚜우뚝 끊어지는 대화 _글의 긴밀성
18일 우리의 빈칸을 위하여 _요약하기
19일 내 말이 어떻게 요약될지 상상하라 _요약하기
20일 썸의 시대, 서론의 시대! _글의 구조
4장 썸부터 헤어짐까지 문장력 긴급 훈련
21일 이런 느낌 처음인 문장 _첫 문장 쓰기
22일 무려 100일 기념일 문장 _구체적인 경험 쓰기
23일 태어나서 고마운 문장 _문장 연습하기
24일 어서 와! 이런 질투 처음인 문장 _문장 연습
25일 아무 날도 아닌 문장 _어휘 연습
26일 권태 극복기 문장 _스토리 쓰기
27일 다툼 후회한다 문장 _스토리 쓰기
28일 크리스마스에는 이런 문장 _바른 문장 쓰기
29일 세이 굿바이 문장 _제목 만들기
30일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문장 _퇴고하기
5장 은근 신경 쓰이는 연애 맞춤법
31일 언제 봴까요? 기다릴께요 _뵈다,-ㄹ게요
32일 우리 사길까? 지금은 안되! _사귀다, 안 돼
33일 어떡해 말해야 하는데? 우와, 정말 어의없다 _어떡하다, 우아, 어이없다
34일 맨날 오해만 싸이구. 왠만하면 이런 말 _쌓이다, 왠
35일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순간에도 뜻 모를 줄임표만 _문장 부호
6장 필사적인 연애 필사
36일 두 사람이 주고받는 단어의 개수로
37일 당신의 아름다움에 나는
38일 인간의 감정은 누군가를 만날 때
39일 자기 자신에 대한 사실을 말하지 않는 사람
40일 이 사랑의 꽃봉오리는 여름날 바람에
7장 고상하지 않은 연애 생존 글쓰기
41일 생애 한 번, 읽는 희열 _많이 읽기
42일 독자가 한 명 이하인 글쓰기 _많이 쓰기
43일 지금, 내가 쓸 수 있는 것 _많이 생각하기
44일 글을 쓰고 싶다는 너의 속마음 _글을 쓴다는 의미
45일 나는 왜 솔직하지 못할까? _솔직하게 쓰기
46일 한결같이 부지런하고 끈기 있기가 쉽냐고 _꾸준히 쓰기
47일 누군가를 향해 글을 쓴다는 것은 _독자 생각하기
48일 쓰기는 생각과 말과 행동의 어디쯤? _나와 쓰기의 일치
49일 경험만이 당신의 글을 빛나게 하지 _경험 쓰기
50일 사랑이 쓸bitter 때 써라write
Author
김유진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현재는 책 만드는 일을 한다.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여러 형태의 독서 모임을 열면서 독서상담치료를 공부하고 있다. 도서관, 학교, 기관 등에서 누구나 갖고 있는 자기만의 이야기와 ‘할 말’을 찾아주는 글쓰기 강의도 하고 있다. 『매일 너에게 반해 ‘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등을 썼다.
남들을 향해 글을 쓰고 말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그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에 대한 남다른 존경과 애정으로 일하고 있다. 이 일을 하며 깨달은 한 문장은 “모두 좋아하는 것을 쓰고 있더라.”. 지식을 드러내거나 남을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좋아하는 것을 표현하고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말과 글을 찾을 때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언어가 태어난다고 믿는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현재는 책 만드는 일을 한다.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여러 형태의 독서 모임을 열면서 독서상담치료를 공부하고 있다. 도서관, 학교, 기관 등에서 누구나 갖고 있는 자기만의 이야기와 ‘할 말’을 찾아주는 글쓰기 강의도 하고 있다. 『매일 너에게 반해 ‘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등을 썼다.
남들을 향해 글을 쓰고 말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그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에 대한 남다른 존경과 애정으로 일하고 있다. 이 일을 하며 깨달은 한 문장은 “모두 좋아하는 것을 쓰고 있더라.”. 지식을 드러내거나 남을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좋아하는 것을 표현하고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말과 글을 찾을 때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언어가 태어난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