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으앙 우는 소리와 함께 아침이 시작됩니다. ‘고롱고롱 씨’와 아기 ‘바다’의 어느 평범한 하루입니다. 작가는 집 단면도를 닮은 컷 구성으로 칸칸이 하루의 모습들을 묘사하며 아침부터 밤까지의 흐름을 조밀하게 펼쳤습니다. 밥 먹고 놀고 낮잠 자고 산책하고 집안일 하고 목욕시키고 재우고 쉬는, 평범한 육아 일상 같지만 시간 조각에 포착된 장면과 감정이 하나하나 모여 하루를 소중하게 채웁니다. 세심하고 정성스런 표현력으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이 서로를 돌보는 따스한 정서를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Author
조신애
광주에서 태어나 한성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그림일까, 낙서일까?』, 『바다의 전설』, 『라 보엠』 등이 있습니다. 처음 쓰고 그린 그림책 『고롱고롱 하우스』로 제2회 사계절그림책상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 한성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그림일까, 낙서일까?』, 『바다의 전설』, 『라 보엠』 등이 있습니다. 처음 쓰고 그린 그림책 『고롱고롱 하우스』로 제2회 사계절그림책상 우수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