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하고 아름다운 청소년문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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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2/28
Pages/Weight/Size 148*210*17mm
ISBN 9791160948950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지금 청소년문학의 새로 난 길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퀴어, 페미니즘, 정체성, 장르문학 등 최근 새롭게 바뀐 청소년문학의 지형도를 통해 들여다본

우리 사회의 다양성 지향과 청소년 이야기




청소년문학 평론가 오세란의 두 번째 평론집. 청소년문학의 개념조차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았던 2000년대 초부터 청소년문학 작품들을 꼼꼼히 읽고 분석하며 청소년문학의 정체성을 밝히려는 노력을 해온 저자가 최근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는 청소년문학의 지형도를 우리 사회의 변화와 연결해 분석한다. 퀴어, 페미니즘, 정체성, SF, 장르문학 등 청소년문학의 최근 경향을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일반소설, 영화 등 함께 살피며 우리 사회의 다양성 지향 움직임과 청소년의 주체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연결 짓는다.



저자는 다양한 담론을 통해 본질적이고 변하지 않는 고유한 것으로서의 정체성이 아닌 유동적이며 다층적인 사회적 구성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이 기묘하고 아름다운 청소년문학의 세계는 타자화, 대상화를 거부하는 지금 이 시대 청소년의 다양한 정체성에 대한 존중이자 지배규범에 저항하고 도전하는 청소년문학의 미학적 본질이기도 하다. 『기묘하고 아름다운 청소년문학의 세계』엔 청소년문학이 더는 결과론적 성장담이 아닌 청소년이 펼칠, 아름답고 다양한 빛깔의 날개를 지켜주려는 전위의 문학이 되길 바라는 저자의 바람이 담겨 있다.



Contents
1부 새로운 청소년문학이 온다
관계의 정동과 고백의 의미, 퀴어 청소년소설
인간다움의 재해석, 포스트휴먼과 청소년소설
청소년소설다움을 넘어서
해시태그로 문학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2부 청소년, 자기 서사의 주인공
독서들로부터: 페미니즘과 청소년 독서 교육 현장
인간과 비인간을 교차하는 존재: 아동과 청소년에 대하여
청소년소설 속 아이들은, 자기 서사의 주인공이고 싶다
퀴어링을 위한 출발선, 아동청소년문학
타자의 이야기를 듣다: 최근 출간된 해외 청소년소설 살피기

3부 아동청소년문학의 새로운 길을 보여주다
“내 감히 우주를 어지럽히랴” 박지리의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아동문학계의 조용한 모험가, 김이구 선생을 생각하다
Author
오세란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에서 「한국 청소년소설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사)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활동했으며 2007년 계간『창비어린이』 신인평론상에 「역사를 소재로 한 어린이 문학, 새롭게 읽기」가 당선되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창비어린이』 편집위원으로 있으면서 충남대, 공주교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문학의 정체성을 묻다』, 『한국 청소년소설 연구』, 『권정생의 삶과 문학』(공저), 『이원수와 한국 아동문학』(공저), 『한국 아동청소년문학 장르론』(공저), 『교사를 위한 온작품 읽기』(공저) 등이 있다.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에서 「한국 청소년소설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사)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활동했으며 2007년 계간『창비어린이』 신인평론상에 「역사를 소재로 한 어린이 문학, 새롭게 읽기」가 당선되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창비어린이』 편집위원으로 있으면서 충남대, 공주교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문학의 정체성을 묻다』, 『한국 청소년소설 연구』, 『권정생의 삶과 문학』(공저), 『이원수와 한국 아동문학』(공저), 『한국 아동청소년문학 장르론』(공저), 『교사를 위한 온작품 읽기』(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