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상이 잘못 돌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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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7/15
Pages/Weight/Size 145*210*30mm
ISBN 9791160870824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보편 가치를 옹호한 자유사상가
체스터턴이 꿈꾸는 자유로운 세상

사회 문제에 관한 한, 우리는 실제로 질병을 진단하기 전에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인간은 무엇이고 인간의 존엄성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사회가 초래한 질병에 잘 듣는 치료법도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소수가 모든 것을 가지려는 광기에 사로잡힌 모습을 본다. 그런데 사람이 제정신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의 제목은 “왜 세상이 잘못 돌아가나”다. 우리의 잘못은 무엇이 옳은지 묻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이 잘못 돌아간다.

『왜 세상이 잘못 돌아가나』는 집과 재산, 가족 제도, 제국주의와 황제·영웅 숭배론, 여성주의, 교육, 정치, 대기업과 산업주의, 과학·기술 지배를 비롯한 여러 주제를 다룬다. 체스터턴은 평범한 노동자의 삶, 가족 제도, 정통 신앙을 꾸준히 대변한 투사로서 실용주의, 공리주의, 유물론(물질주의), 전문가 지배, 속물근성, 위선을 거부하고, 자유와 단순한 삶을 위태롭게 만드는 모든 것에 반대한다.

100년 전에 체스터턴이 말했듯, 21세기에도 평범한 사람의 소망은 편안히 쉴 자기만의 작은 집을 소유하는 것이다. 독자들은 평범한 삶의 보편적 가치를 따뜻한 마음으로 옹호한 자유사상가를 만날 수 있다.
Contents
옮긴이의 말

1부 집 없는 인간
1. 의료적 접근의 실수
2. 비실용적 인간 구함
3. 신식 위선자
4. 과거에 대한 두려움
5. 미완성 성당
6. 재산권의 적
7. 자유로운 가족
8. 가정 생활의 야성
9. 진보주의자 허지(Hudge)와 보수주의자 거지(Gudge)의 역사
10. 낙관론의 압박
11. 집 없는 평범한 남자 존스(Jones)

2부 제국주의: 혹은 남자에 관한 실수
1. 맹목적 애국심의 매력
2. 지혜와 날씨
3. 공통 시각
4. 제정신이 아닌 필요성

3부 여성주의: 혹은 여자에 관한 실수
1. 비군사적 여성참정권 운동가
2. 만능 지팡이
3. 가정 생활의 해방
4. 절약의 낭만
5. 클로에의 쌀쌀맞음
6. 현학자와 야만인
7. 현대 여성의 굴복
8. 백합꽃 문양의 낙인
9. 성실성과 교수대
10. 더 수준 높은 무정부 상태
11. 여왕과 여성참정권 운동가
12. 현대판 노예

4부 교육: 혹은 아이에 관한 실수
1. 오늘의 칼뱅 신학
2. 종족의 공포
3. 환경의 속임수
4. 교육에 관한 진실
5. 사악한 외침
6. 불가피한 권위
7. 그런디 부인의 겸양
8. 흩어진 무지개
9. 좁혀야 할 필요
10. 공립학교 찬성론
11. 위선자를 키우는 학교
12. 신식 학교의 진부함
13. 친권을 박탈당한 부모
14. 바보짓과 여성 교육

5부 인간의 집
1. 곤충의 제국
2. 우산꽂이의 오류
3. 보수주의자 거지(Gudge)의 두려운 의무
4. 의심
5. 결론: 재산을 대중에게 분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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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서상복
영국의 그리스도교 변증가·언론인·비평가·시인·수필가·소설가·단편작가. 호탕한 성격과 육중한 체구로도 유명하며, '역설의 거장'이라 불린다. 1874년 영국 런던 켄싱턴에서 태어났다. 명문인 세인트폴을 졸업하고 슬레이드 아트 스쿨에서 미술을,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문학을 공부하였다.

체스터튼의 작품 속에서 사물에 대한 묘사가 돋보이는 것은, 화가로서의 경력이 큰 역할을 했다. 그는 훌륭한 추리소설에서 서스펜스의 요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장면과 분위기 묘사 능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특히 빛과 하늘을 묘사하는 데 탁월했다. 미술평론가로 글쓰기를 시작한 체스터튼은 이후 수백 편의 시, 다섯 편의 희곡, 다섯 권의 장편소설을 비롯하여 약 이백 편의 단편소설들을 발표하였다.

체스터튼의 작품 중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운 신부 이야기는 잡지에 먼저 게재되었다. 이후 다섯 권의 단행본이 『브라운 신부의 결백』(1911) 『지혜』(1914), 『의심』(1926), 『비밀』(1927), 『스캔들』(1935) 차례로 출간되었다. 브라운 신부의 실제 모델은 그의 친구인 존 오코너 신부로 알려져 있는데, 브라운 신부의 역설적이고도 기지 넘치는 발언들은 1922년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한 작가 자신의 모습과 종종 겹치기도 한다. 늘 우산을 들고 다니는 브라운 신부의 이미지가 워낙 유명해져서, 우산을 탐정의 상징으로서 사용하던 기존의 출판사들이 모두 이를 바꾸어야 했을 정도로 그 당시 영국 추리소설계에 체스터튼과 브라운 신부가 미친 영향은 컸다.

체스터튼은 그밖에도 저널리스트로서 4000편이 넘는 신문 칼럼을 기고했는데 수많은 정치·사회·경제·문화 관련 글을 기고했는데 나중에 『피고』(1901), 『12가지 유형』(1902), 『이단자』(1905) 등의 단행본으로 묶어 출간했다.

[G. K.'s Weekly]라는 자신의 주간지를 직접 편집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그 당시의 지성인들인 조지 버나드 쇼, H. G. 웰스, 버트란드 러셀 등과 논쟁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사망할 때까지 이 잡지는 계속 발행되었다. 당시의 기록에 따르면, 체스터튼이야말로 그 모든 논쟁들의 승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그를 잊고 패자들만을 칭송하고 있는 것이다.

1900년에 두 권의 시집을 낸 이후로 정치·사회 비평 및 로버트 브라우닝, 찰스 디킨스, 조지 버나드 쇼 등에 대한 문학 비평 분야에서 활동하였고, 1922년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한 후 정통적인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자유롭기 그지없는 논객으로 다재다능한 활약을 선보였다. 재기발랄하고 독창적인 역설들을 잘 사용함으로써 '역설의 대가'라는 칭호를 얻었다.

『브라운 신부의 결백 The Innocence of Father Brown』(1911년)으로 시작되는 그의 추리 소설 '브라운 신부 시리즈'는 5권, 약 100편에 이르고 『목요일의 사나이 The Man Who Was Thursday』(1908년) 등의 장편 소설을 비롯해 『찰스 디킨스 Charles Dickens』(1906년) 『성 토마스 아퀴나스 St. Thomas Aquinas』(1933년) 등 신학·전기·미술·시 등 다방면에서 100권이 넘는 책을 낸 열정적인 문인이다.

이 밖에도 저널리스트로서 4천 편이 넘는 신문 칼럼을 기고하는 한편,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체스터턴을 두고, "에드거 앨런 포보다 더 훌륭한 추리 소설가"라는 헌사를 바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애거서 크리스티는 물론, 어니스트 헤밍웨이,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그레이엄 그린, 마셜 맥루언 등 후대의 대표적 문인들이 체스터턴의 영향을 받았음을 인정하고 있다.
영국의 그리스도교 변증가·언론인·비평가·시인·수필가·소설가·단편작가. 호탕한 성격과 육중한 체구로도 유명하며, '역설의 거장'이라 불린다. 1874년 영국 런던 켄싱턴에서 태어났다. 명문인 세인트폴을 졸업하고 슬레이드 아트 스쿨에서 미술을,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문학을 공부하였다.

체스터튼의 작품 속에서 사물에 대한 묘사가 돋보이는 것은, 화가로서의 경력이 큰 역할을 했다. 그는 훌륭한 추리소설에서 서스펜스의 요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장면과 분위기 묘사 능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특히 빛과 하늘을 묘사하는 데 탁월했다. 미술평론가로 글쓰기를 시작한 체스터튼은 이후 수백 편의 시, 다섯 편의 희곡, 다섯 권의 장편소설을 비롯하여 약 이백 편의 단편소설들을 발표하였다.

체스터튼의 작품 중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운 신부 이야기는 잡지에 먼저 게재되었다. 이후 다섯 권의 단행본이 『브라운 신부의 결백』(1911) 『지혜』(1914), 『의심』(1926), 『비밀』(1927), 『스캔들』(1935) 차례로 출간되었다. 브라운 신부의 실제 모델은 그의 친구인 존 오코너 신부로 알려져 있는데, 브라운 신부의 역설적이고도 기지 넘치는 발언들은 1922년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한 작가 자신의 모습과 종종 겹치기도 한다. 늘 우산을 들고 다니는 브라운 신부의 이미지가 워낙 유명해져서, 우산을 탐정의 상징으로서 사용하던 기존의 출판사들이 모두 이를 바꾸어야 했을 정도로 그 당시 영국 추리소설계에 체스터튼과 브라운 신부가 미친 영향은 컸다.

체스터튼은 그밖에도 저널리스트로서 4000편이 넘는 신문 칼럼을 기고했는데 수많은 정치·사회·경제·문화 관련 글을 기고했는데 나중에 『피고』(1901), 『12가지 유형』(1902), 『이단자』(1905) 등의 단행본으로 묶어 출간했다.

[G. K.'s Weekly]라는 자신의 주간지를 직접 편집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그 당시의 지성인들인 조지 버나드 쇼, H. G. 웰스, 버트란드 러셀 등과 논쟁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사망할 때까지 이 잡지는 계속 발행되었다. 당시의 기록에 따르면, 체스터튼이야말로 그 모든 논쟁들의 승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그를 잊고 패자들만을 칭송하고 있는 것이다.

1900년에 두 권의 시집을 낸 이후로 정치·사회 비평 및 로버트 브라우닝, 찰스 디킨스, 조지 버나드 쇼 등에 대한 문학 비평 분야에서 활동하였고, 1922년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한 후 정통적인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자유롭기 그지없는 논객으로 다재다능한 활약을 선보였다. 재기발랄하고 독창적인 역설들을 잘 사용함으로써 '역설의 대가'라는 칭호를 얻었다.

『브라운 신부의 결백 The Innocence of Father Brown』(1911년)으로 시작되는 그의 추리 소설 '브라운 신부 시리즈'는 5권, 약 100편에 이르고 『목요일의 사나이 The Man Who Was Thursday』(1908년) 등의 장편 소설을 비롯해 『찰스 디킨스 Charles Dickens』(1906년) 『성 토마스 아퀴나스 St. Thomas Aquinas』(1933년) 등 신학·전기·미술·시 등 다방면에서 100권이 넘는 책을 낸 열정적인 문인이다.

이 밖에도 저널리스트로서 4천 편이 넘는 신문 칼럼을 기고하는 한편,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체스터턴을 두고, "에드거 앨런 포보다 더 훌륭한 추리 소설가"라는 헌사를 바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애거서 크리스티는 물론, 어니스트 헤밍웨이,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그레이엄 그린, 마셜 맥루언 등 후대의 대표적 문인들이 체스터턴의 영향을 받았음을 인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