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문학의 거장이라 불리는 작가 헤르만 헤세는 치열한 내면세계의 탐구와 자아 성장의 경험을 담은 위대한 작품들로 전 세계 독자들의 정신적 스승으로 평가받고 있다. 휴머니즘을 지향하며 평생 자기실현을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은 그의 작품은 성장하는 젊음의 고뇌, 자연을 향한 동경,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양극단의 조화 등을 통해 인간의 진정한 해방과 자유를 말하고 있다.
이 책은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이라 불리는 작품들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소년이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성장통을 섬세하게 그려낸 《수레바퀴 아래서》, 진정한 자신에 이르고자 한 헤세의 치열한 실존적 경험과 성장 과정, 그리고 정신분석학을 바탕으로 한 《데미안》 같은 잘 알려진 작품을 시작으로, 기독교와 불교, 힌두교와 중국의 노장사상까지 다양한 종교 철학을 바탕으로 자아의 완성에 이르는 과정을 담은 《싯다르타》, 대담하고 실험적인 형식으로 평범함이라는 가면 속에 숨어 있는 진짜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할 수 있게 하는 《황야의 이리》, 가장 이상적인 삶이란 인간 내면에 있는 양극단의 통일에 있음을 깨닫게 하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추구해야 하는 이상과 개인이 추구해야 할 자아실현의 완성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노벨문학상 수상작 《유리알 유희》를 통해 자유롭고 아름다운 창조의 영혼을 가진 예술가 헤르만 헤세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
01 헤르만 헤세의 삶과 작품 세계
02 헤르만 헤세 작품 읽기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
Author
천민진
충남에서 아이들에게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다. 어른들의 의견만을 따르던 순종적인 10대, 타인의 시선에 위축되어 자존감이 바닥을 치던 20대를 지나 평생 함께할 ‘나’라는 사람에게 이제야 관심을 가지게 된 질풍노도의 30대 여성이다.감상적이고 이상적이며 상상을 즐기는 INFP 유형이며, 어린 시절부터 소설을 읽으면서 타인의 삶에 공감하고 울고 웃으며 성장했다. 이런 성장 속에서 소설을 가르치는 교사와 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꿈을 이룬 지금은 현실과 이상이 다르다는 사실을 매일 느끼며 안주하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마음 한 편에 소설을 통해 학생의 내면을 치유하는 국어 수업을 하고 싶다는 열정을 키워나가고 있다.
충남에서 아이들에게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다. 어른들의 의견만을 따르던 순종적인 10대, 타인의 시선에 위축되어 자존감이 바닥을 치던 20대를 지나 평생 함께할 ‘나’라는 사람에게 이제야 관심을 가지게 된 질풍노도의 30대 여성이다.감상적이고 이상적이며 상상을 즐기는 INFP 유형이며, 어린 시절부터 소설을 읽으면서 타인의 삶에 공감하고 울고 웃으며 성장했다. 이런 성장 속에서 소설을 가르치는 교사와 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꿈을 이룬 지금은 현실과 이상이 다르다는 사실을 매일 느끼며 안주하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마음 한 편에 소설을 통해 학생의 내면을 치유하는 국어 수업을 하고 싶다는 열정을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