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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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29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91160809152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암울한 시대 속에서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작품으로 피워낸 작가, 조지 오웰!
그의 치열했던 삶과 대표 작품들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는 책


1903년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태어나, 제국주의와 전체주의가 득세한 부조리한 세상을 온몸으로 부딪치며 ‘민주적 사회주의’를 꿈꾸었던 작가, 조지 오웰. 그는 1950년 쉰도 안 된 나이에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수많은 칼럼과 에세이 그리고 《동물농장》과 《1984》 같은 작품으로 시대정신을 이야기했으며,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예술적으로 승화한 작가이다. 이 책은 조지 오웰의 생애와 작품 세계, 그리고 그의 대표작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오랫동안 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쳤던 국어 교사의 시선으로, 조지 오웰의 삶과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다.

이 책에서는 조지 오웰의 주요 에세이들과 4편의 소설을 소개한다. 어린 시절의 학교생활과 노숙인 생활, 전쟁 참전 등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과 신념을 풀어낸 에세이들, 파리와 런던에서 노숙자로 살며 가난을 체험한 뒤 가난의 근원적 문제를 탐색하는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제국주의 경찰로 버마에서 5년 동안 근무하면서 느꼈던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버마의 나날》, 자신이 신뢰하는 민주적 사회주의가 독재와 전체주의로 인해 망가져 가는 안타까움을 우화를 통해 풍자한 《동물농장》, 당의 통제와 감시와 조작이 일상이 된 미래사회의 모습을 통해 자유의지와 인간성을 말살하는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드러내는 《1984》. 이 책을 통해 조지 오웰의 삶과 철학, 그의 대표 작품들이 지니는 가치와 의미를 만날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

01 조지 오웰의 삶과 작품 세계

02 조지 오웰 작품 읽기
조지 오웰의 에세이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버마의 나날
동물농장
1984
Author
이정관
늙는 게 아니라 곰삭고 싶은,
한자리에 오래 서 있어도 함께 자라는 나무 같은,
내 눈을 통해 본 세상이 더 부드러워지기를 소망하는,
곰삭은 시 같은 넉넉한 나무 같은
부드러운 세상을 꿈꾸는 그런 사람.

30년 넘게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활동했으며, 전북국어교사모임 회장직을 역임했다. 국어 교사로 첫 출근을 하기 전날 “아이들에게 죄짓지 않는 선생이 되어라.”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새기며, 제자들을 따뜻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34년의 교직 생활 중 30번 담임을 맡았다.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학교도서관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며 책을 읽고 글쓰기를 즐겼다.

저서로는 《국어시간에 시읽기 2》(공저), 《국어시간에 시읽기 4》(공저), 《(선생님과 함께 읽는) 벙어리 삼룡이》(공저), 《(선생님과 함께 읽는) 뫼비우스의 띠》(공저), 《백석을 읽다》(공저), 《윤동주를 읽다》(공저), 《이육사를 읽다》(공저), 《시에서 삶을 읽다》(공저), 《한용운을 읽다》, 《채만식을 읽다》, 《살아있는 기억들》 등이 있다
늙는 게 아니라 곰삭고 싶은,
한자리에 오래 서 있어도 함께 자라는 나무 같은,
내 눈을 통해 본 세상이 더 부드러워지기를 소망하는,
곰삭은 시 같은 넉넉한 나무 같은
부드러운 세상을 꿈꾸는 그런 사람.

30년 넘게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활동했으며, 전북국어교사모임 회장직을 역임했다. 국어 교사로 첫 출근을 하기 전날 “아이들에게 죄짓지 않는 선생이 되어라.”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새기며, 제자들을 따뜻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34년의 교직 생활 중 30번 담임을 맡았다.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학교도서관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며 책을 읽고 글쓰기를 즐겼다.

저서로는 《국어시간에 시읽기 2》(공저), 《국어시간에 시읽기 4》(공저), 《(선생님과 함께 읽는) 벙어리 삼룡이》(공저), 《(선생님과 함께 읽는) 뫼비우스의 띠》(공저), 《백석을 읽다》(공저), 《윤동주를 읽다》(공저), 《이육사를 읽다》(공저), 《시에서 삶을 읽다》(공저), 《한용운을 읽다》, 《채만식을 읽다》, 《살아있는 기억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