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와 권력, 권력의 문학사

중국 문학사 서술 시각에 관한 담론
$19.55
SKU
979116080713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9/24
Pages/Weight/Size 150*220*13mm
ISBN 979116080713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어떻게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문학사를 서술할 수 있을까?
전통 현대성의 균형을 찾는 중국 문학사 서술 시각을 논의하다!


지금까지 중국 문학사는 권력과 이념의 개입 속에서 서술되었다. 이렇게 이념화·권력화·교재화된 중국 문학사는 특정 문학을 폄하하고 이념의 잣대로 작품을 평가하는 등 문학의 본질을 그대로 바라보지 않았다. 그렇다면 새로운 중국 문학사 서술은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하는가? 이 책에서 저자 김원중 교수는 중국에서 출간된 기존 중국 문학사를 중심으로 서술 시각과 사관 문제를 두루 검토한다. 이를 바탕으로 능동적인 서사 주체가 중국 문학의 전통과 현대성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찾을지, 어떻게 화이 공존의 문학사를 서술할 수 있을지 논의한다.
Contents
서문

1장 문학사 서술, 무엇이 문제인가
1. 문학사 서술 시각의 객관성 문제
2. 중국 문학사 서술의 시각 문제: 교재 지향 문학사들의 시각의 형평성 문제

2장 문학사와 권력: 탈권력의 문학사는 가능한가
1. 한족 중심의 문학사관의 권력 지향성과 그 서술 시각 문제
2. 문학사에 있어서의 주류와 비주류의 문제

3장 중국 문학사 탄생의 시대적 맥락과 그 서술 방식에 관한 문제
1. ‘변’의 추구: 진화론의 문학사적 수용
2. 《중국문학사》의 선구적 업적들: 문학사 범주의 확장
3. 중국 문학사 서술의 방향 전환: 후스의 문학사관

4장 문학사 서술의 이념의 개입과 탈이념 문제
1. 1930~1949년 신중국 성립 이전의 문학사 서술 시각 검토
2. 1949년 신중국 성립 이후의 문학사 서술 방식

5장 새로운 문학사 서술 담론을 위하여

참고 문헌
찾아보기
Author
김원중
성균관대학교 중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만 중앙연구원과 중국 문철연구소 방문학자 및 대만사범대학 국문연구소 방문교수, 건양대학교 중문과 교수, 대통령직속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국인문학회·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동양의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섬세히 복원하는 작업에 매진하여, 고전 한문의 응축미를 담아내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의 결을 살려 원전의 품격을 잃지 않는 번역으로 정평 나 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최고의 번역서인 『사기 열전』을 비롯해 『사기 본기』, 『사기 표』, 『사기 서』, 『사기 세가』 등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체를 완역했으며, 그 외에도 MBC [느낌표] 선정도서인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논어』, 『손자병법』, 『노자 도덕경』, 『한비자』, 『정관정요』, 『채근담』, 『명심보감』, 『정사 삼국지』(전 4권), 『당시』, 『송시』, 『격몽요결』 등 20여 권의 고전을 번역했다. 또한 『한문 해석 사전』(편저), 『중국 문화사』, 『중국 문학 이론의 세계』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1년 환경재단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학계 부문)에 선정되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특별기획 [통찰], 삼성사장단과 LG사장단 강연, SERICEO 강연 등 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대표적인 동양고전 강연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성균관대학교 중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만 중앙연구원과 중국 문철연구소 방문학자 및 대만사범대학 국문연구소 방문교수, 건양대학교 중문과 교수, 대통령직속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국인문학회·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동양의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섬세히 복원하는 작업에 매진하여, 고전 한문의 응축미를 담아내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의 결을 살려 원전의 품격을 잃지 않는 번역으로 정평 나 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최고의 번역서인 『사기 열전』을 비롯해 『사기 본기』, 『사기 표』, 『사기 서』, 『사기 세가』 등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체를 완역했으며, 그 외에도 MBC [느낌표] 선정도서인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논어』, 『손자병법』, 『노자 도덕경』, 『한비자』, 『정관정요』, 『채근담』, 『명심보감』, 『정사 삼국지』(전 4권), 『당시』, 『송시』, 『격몽요결』 등 20여 권의 고전을 번역했다. 또한 『한문 해석 사전』(편저), 『중국 문화사』, 『중국 문학 이론의 세계』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1년 환경재단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학계 부문)에 선정되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특별기획 [통찰], 삼성사장단과 LG사장단 강연, SERICEO 강연 등 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대표적인 동양고전 강연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