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란 무엇인가

책 만드는 사람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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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2/14
Pages/Weight/Size 150*220*30mm
ISBN 9791160805192
Categories 인문 > 출판/서점
Description
출판 현장에서 발로 뛰며 정리한
책 만드는 사람들의 일에 관한 모든 것


30년간 출판 기획과 편집, 그리고 마케팅 일선에서 남다른 안목과 기획, 독특한 아이디어로 책의 세계에서 희망을 열어온 김학원이 직접 기록한 편집일기, 출판기획 강의 노트, 설문과 인터뷰, 독서 등을 토대로 현장에서 발로 뛰며 쓴 생생한 현장 매뉴얼이다. 원고지가 사라진 1990년대부터 디지털 혁명으로 종이책이 사라질 거라 선언한 2000년대, 그리고 새로운 세대의 등장과 새로운 미디어의 출연으로 한층 복잡해진 오늘날과 책의 미래까지. 변화해온 출판 환경과 새로운 세대를 아우르며 출판 편집자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펼치고, 기획부터 홍보까지 책 만드는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들려준다. 더불어 편집자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을 통해 편집자로 산다는 것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생생히 전한다. 이번 개정판은 1990년대에서 2020년까지 편집자의 현장을 기록으로 남겨 출판계의 문화적 자산으로 삼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Contents
개정판 머리말

서장 편집자의 세계
1장 저자, 어떻게 찾고 섭외하는가?
2장 원고, 어떻게 읽고 편집하는가?
3장 기획, 신간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개발하는가?
4장 신간 기획안, 어떻게 입안하고 결정하는가?
5장 출판계약, 저자와 출판사는 어떤 역할과 책임을 갖는가?
6장 제목과 표지, 책을 어떻게 디자인하는가?
7장 머리말에서 찾아보기까지, 책을 어떻게 구성하는가?
8장 홍보, 독자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9장 미래의 편집자를 위한 조언―50년, 스테디셀러의 삶을 그려라
10장 출판의 중추, 편집장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11장 도서 목록을 어떻게 개발하고 확장하는가?
12장 한국에서 편집자로 산다는 것―편집자 110명에게 물었다

후기
참고문헌
Author
김학원
현재 (주)휴머니스트 출판그룹의 대표이사·발행인이며,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 이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인권〉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1962년생으로 제주가 고향이며, 1981년 서강대 국문학과에 입학,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세 차례 투옥과 출소를 거듭했다. 월간 〈길을 찾는 사람들〉 기자, 전국노동단체연합 기관지 편집장으로 활동한 후 1992년 인문사회과학출판사인 새길에 입사하며 출판계에 입문했다. 새길의 편집주간으로 ‘비판총서’와 ‘지혜가 드는 창’ 시리즈를 통해 『철학과 굴뚝 청소부』, 『상식 밖의 세계사』, 『미학 오디세이』 등 100여 종의 인문교양서를 선보였다. 이후 도서출판 푸른숲에 편집주간으로 입사, 6년 동안 시, 소설, 비소설, 인문교양서 분야에서 200여 종을 펴냈다. 1997년 푸른숲의 자회사인 푸른역사의 설립에 참여, 편집주간과 대표를 겸임하며 20여 종의 역사교양서를 발간했다.

2001년 5월 ‘새로운 시대의 편집자와 출판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8년 동안의 편집주간 생활을 마감하고 휴머니스트를 창업했다. 전문 편집장의 육성에 초점을 두어 인문, 역사, 청소년, 어린이, 교양만화 등 5개 출판 부문에서 책임편집자 제도를 도입, 첫 책 『서양과 동양이 127일간 e-mail을 주고받다』를 시작으로 『대담』, 『동의보감』, 『미학 오디세이』 완간,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등 300여 종의 교양서를 발간했다.

그는 출판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1996년에 한겨레신문 부설 문화센터의 출판기획 과정의 강사, 1998년 한국출판인회의 부설 서울출판학교의 편집장 과정 책임교수를 맡아 10여 년 동안 출판기획에 대해 강의했다. 2007년 7월, ‘디지털 시대의 출판의 역할’이라는 문제의식을 안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방문학자로 출국, 2년 동안 동아시아연구소 초청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동아시아, 미국, 유럽의 출판 환경과 시스템의 비교’와 ‘디지털 시대의 출판’을 주제로 공부했다. 2009년 8월 귀국, 다시 책의 현장에 복귀하여 출판사 창립의 1차 목표인 분야, 부문, 세대에 기초한 교양서 1,000종의 발간과 100여 명의 전문 편집인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현재 (주)휴머니스트 출판그룹의 대표이사·발행인이며,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 이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인권〉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1962년생으로 제주가 고향이며, 1981년 서강대 국문학과에 입학,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세 차례 투옥과 출소를 거듭했다. 월간 〈길을 찾는 사람들〉 기자, 전국노동단체연합 기관지 편집장으로 활동한 후 1992년 인문사회과학출판사인 새길에 입사하며 출판계에 입문했다. 새길의 편집주간으로 ‘비판총서’와 ‘지혜가 드는 창’ 시리즈를 통해 『철학과 굴뚝 청소부』, 『상식 밖의 세계사』, 『미학 오디세이』 등 100여 종의 인문교양서를 선보였다. 이후 도서출판 푸른숲에 편집주간으로 입사, 6년 동안 시, 소설, 비소설, 인문교양서 분야에서 200여 종을 펴냈다. 1997년 푸른숲의 자회사인 푸른역사의 설립에 참여, 편집주간과 대표를 겸임하며 20여 종의 역사교양서를 발간했다.

2001년 5월 ‘새로운 시대의 편집자와 출판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8년 동안의 편집주간 생활을 마감하고 휴머니스트를 창업했다. 전문 편집장의 육성에 초점을 두어 인문, 역사, 청소년, 어린이, 교양만화 등 5개 출판 부문에서 책임편집자 제도를 도입, 첫 책 『서양과 동양이 127일간 e-mail을 주고받다』를 시작으로 『대담』, 『동의보감』, 『미학 오디세이』 완간,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등 300여 종의 교양서를 발간했다.

그는 출판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1996년에 한겨레신문 부설 문화센터의 출판기획 과정의 강사, 1998년 한국출판인회의 부설 서울출판학교의 편집장 과정 책임교수를 맡아 10여 년 동안 출판기획에 대해 강의했다. 2007년 7월, ‘디지털 시대의 출판의 역할’이라는 문제의식을 안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방문학자로 출국, 2년 동안 동아시아연구소 초청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동아시아, 미국, 유럽의 출판 환경과 시스템의 비교’와 ‘디지털 시대의 출판’을 주제로 공부했다. 2009년 8월 귀국, 다시 책의 현장에 복귀하여 출판사 창립의 1차 목표인 분야, 부문, 세대에 기초한 교양서 1,000종의 발간과 100여 명의 전문 편집인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