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14년 차 초등학교 교사로 생활하고 있다. 교직 생활 5년 차에 문득 ‘앞으로 계속 교사로 살아가도 될까?’라는 물음이 떠올랐고, 거기에 답을 찾지 못해 오랜 시간 지하실에서 허우적거렸다. 그 시절 나를 지하실에서 건져준 것이 ‘독서’와 ‘만남’이었다.?이후 철학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서 대학원에 진학했고, ‘인문학을 통한 도덕 수업’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철학고전과 SF 문학을 즐겨 읽는다. 그 책들은 언제나 나에게 절벽이 되어준다.
인문고전은 지식이 아니라 삶을 위한 징검다리가 되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인문학을 통한 교육과정 재구성 작업을 오랜 시간 반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방학이 되면 여러 시도교육청을 다니면서 전국의 선생님들과 만나고 있으며, 내가 우연히 알게 된 것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나누고 있다. 삶의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에게 어설픈 충고를 건네기보다는 좋은 책을 추천하는 편이고, 이후에 만났을 때 절대로 그 책에 대해서 묻지 않는다.
낮에는 초등학교에서 삶과 민주주의를, 밤에는 대학에서 교육철학을 가르치는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밤 10시부터 주어지는 귀한 자유시간은 주로 읽고 쓰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으며, 그 시간만큼은 내면으로의 다이빙을 멈추지 않는다.
지은 책으로는 《내일 수업 어떻게 하지?》(공저)와 《초등 인문학 수업》이 있다.
경남에서 14년 차 초등학교 교사로 생활하고 있다. 교직 생활 5년 차에 문득 ‘앞으로 계속 교사로 살아가도 될까?’라는 물음이 떠올랐고, 거기에 답을 찾지 못해 오랜 시간 지하실에서 허우적거렸다. 그 시절 나를 지하실에서 건져준 것이 ‘독서’와 ‘만남’이었다.?이후 철학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서 대학원에 진학했고, ‘인문학을 통한 도덕 수업’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철학고전과 SF 문학을 즐겨 읽는다. 그 책들은 언제나 나에게 절벽이 되어준다.
인문고전은 지식이 아니라 삶을 위한 징검다리가 되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인문학을 통한 교육과정 재구성 작업을 오랜 시간 반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방학이 되면 여러 시도교육청을 다니면서 전국의 선생님들과 만나고 있으며, 내가 우연히 알게 된 것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나누고 있다. 삶의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에게 어설픈 충고를 건네기보다는 좋은 책을 추천하는 편이고, 이후에 만났을 때 절대로 그 책에 대해서 묻지 않는다.
낮에는 초등학교에서 삶과 민주주의를, 밤에는 대학에서 교육철학을 가르치는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밤 10시부터 주어지는 귀한 자유시간은 주로 읽고 쓰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으며, 그 시간만큼은 내면으로의 다이빙을 멈추지 않는다.
지은 책으로는 《내일 수업 어떻게 하지?》(공저)와 《초등 인문학 수업》이 있다.